해외여행/태국(Thailand)

푸켓 쇼핑몰 정실론 맛집? 푸드코트 점심 한끼 식사로 굿

영트립 2017. 12.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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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정실론푸드코트후기

 

푸켓 정실론에선 맛집을 찾지마라!

 

눈탱이를 맞을 테니

That's a rip-off!

 

사실 친구와 함께 정실론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보니 이것저것 화려한 음식점들은 많은데 막상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정실론 인포메이션센터에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르씨암을 이야기하더라.

그런데 르씨암은 가격 바가지가 어마어마하다고 이미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한국에서도 한끼식사 8~9만원이 나오면 비싸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물가가 훨씬 싼 태국에서 르씨암은 3~4가지 요리만 시켜도 8만원이 훌쩍 넘는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푸켓정실론

그래서 일단 정실론에서 친구와 100바트짜리 코끼리 가방도 사고 200바트짜리 캐시미어도 산 뒤, 쇼핑을 대충 먼저 하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지하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그러자 푸드코트가 멀리서 딱 보였다. 푸드코트이름은 바자르! 정실론 슬링블리바드 B1에 있다.

 

푸켓정실론바자르

한국 마트에 있는 푸드코트 처럼 아주 다양한 식당들이 많다. 각 식당별로 특징이 있어서, 일식도 있고 중식도 있고 양식도 있다. 그런데 참고로 한식은 없다.

 

정실론푸드코트

처음엔 뭣모르고 푸드코트에 바로 가서 돈을 꺼내니 충전소에 가서 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오라고 했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바로 이곳이다.

캐쉬카드(CASH CARD)라고 써있는 곳에서 안내원에게 충전하고싶은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면 카드를 준다. 주의사항은 유효기간이 당일 뿐이니 절대 미리 많은 바트를 충전하지 않길 바란다.

 

 

 

음식을 원하는 코너에 가서 직접 주문하면서 카드를 내밀면 거기 있는 직원이 계산을 해준다. 그리고 근처에서 기다리다보면 음식이 나오는 데 번호를 불러주거나 그런 것 없이 음식 이름을 불러준다.

그리고 서로 눈치 껏 자기 음식 자기가 챙겨가면 된다. 물론 자기 음식이 아니거나 순서가 겹치면 직원이 말해준다. 사람이 무척 많으니 자리를 미리 맡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정실론점심식사옐로커리,새우튀김

영트립이 시켰던 새우레드커리와 새우튀김이다. 두개 각각 다른 집에서 시킨건데 맛있었다. 새우를 원없이 먹고 가는 것 같다. 한 요리당 150바트이다. 그래서 총 300바트가 들었다. 푸드코트이기 때문에 서비스차지가 따로 붙지 않는다.

 

정실론팟타이

이건 친구가 시켰던 팟타이 인데 달작지근 한 맛이 강하고 괜찮았다. 밑에 깔린것은 계란 후라이이다. 땅콩가루도 있어서 고소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숙주나물도 들어 있어서 아삭함과 함께 뜨거운 국수를 한입 넣고 씹어 먹으면 맛있다. 가격이 200바트였나 150바트였나 기억이 정확하게 나지 않는 다. 그 사이라고 보면 된다.

 

 

 

정실론푸드코트 캐쉬카드충전영수증

위에 것은 영수증이고, 아래의 것은 캐쉬카드를 충전하고 나서 받은 영수증이다. 영트립은 처음에 요리를 하나만 먹을려고 150바트만 충전했다가 새우튀김도 먹고 싶어서 다시 가서 150바트를 충전하고 카드를 또 받았다. 잔액이 0이되면 계산하는 직원이 카드를 가져간다. 처음엔 이걸 몰라서 왜 안주냐고 당황해서 물어봤었는데 그냥 다시 가서 새로운 캐쉬카드를 가져오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정실론 푸드코트 바자르 영수증

이상한 것은 내가 갔던 코너에서 그냥 금액만 맞는 걸로 메뉴를 대충 찍어준 것 같다. 150바트는 맞는 데 난 비프를 먹지 않았으니 말이다. 직원의 사소한 실수인 듯 하다. 아니면 나에게 다른사람의 영수증을 잘못 주었을 수도 있다.

 

 

 

정실론이 은근 비싼 곳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푸드코트에서 한 끼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식 맛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 정실론에서 으리으리한 곳들은 한국에서 고급진 레스토랑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비싼곳들이 태반이다.(두 세명이서 한끼에 10만원 정도 잡아야 함)

젊은 자유여행객이라면 그런 곳보다는 이렇게 태국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바자르가 더 나을 것 같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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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점심도 먹었겠다 마사지를 받으러 푸드코트를 나섰다. 같은 지하 1층에 마사지해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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