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섬 아오낭비치는 생각보다 별로다? 저희는 현지여행사에서 다음날 즐길 4섬투어 예약을 끝내고, 이어서 쭉 길을 걸어내려가 아오낭 비치로 향했습니다. 처음 도착한 아오낭비치는 다른 블로거들이 찬양할 만큼의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날씨가 맑았음에도 바닷물은 흙모래가 너무 많아서 수영을 즐기기에도 좀 더러운? 상태였고, 그냥 한국에서도 보기 쉬운 바닷가라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는 몇몇 외국인들이 보이기는 했습니다만 딱히 물속에도 이물질이 너무 많이 떠다니고 혼탁한 상태라서 그냥 물놀이는 숙소 수영장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맨발로 걸어다니기에도 조개 껍데기 부서진 것들이랑 나뭇가지 찌꺼기가 많아서 잘못하면 발 다칩니다. 구름은 한국과는 다른 구름들이 펼쳐져 있어서 정말 멋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