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후기 10

말레이시아 로컬 마사지 후기 잘란알로 부킷빈탕 Changkat 거리

내 오금이 찌릿거리는 증상을 낫게 해준 말레이시아 풋마사지 영트립은 오른쪽 다리를 다친 적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질 못하고 다리를 쭉 피면 오금이 당기며 저리는 강한 전기 통증같은 것이 올라오곤 했다. 그 사이에 재활운동도 하고 많이 나아지긴 했었지만 완치는 아닌 상태였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곳에서 풋마사지를 받고 한국에 돌아온 뒤 그 통증이 사라졌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실제 그런일이 일어났다. 한국에서 많은 병원을 오가며 치료했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소리만 듣고 있던 찰나에 벌어졌던 일이라 더 감회가 새로웠다. 다른 동남아도 여러곳 마사지 받으러 다녔지만 다리가 나았던 적은 없었다. 말레이시아는 특이한 점이 남자가 여성을 마사지해주고 여성이 남자를 마사지해준다. 남성 마사지사들이 파워가 세..

다낭 최고의 로컬마사지 AROMASPA

다낭 로컬 마사지 최고의 만족도! 이제 정말로 다낭 자유여행 4박 5일의 일정에서 마지막이 될 로컬 마사지 후기이다. 사실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들보다 2%씩 부족해서 그렇게 마음에 든 곳이 없었는 데, 유일하게 마사지 실력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곳이 여기다. AROMA Spa & Massage (69 Ho Xuan Huong) 영업시간 10:00~23:00 낮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마트쇼핑[다낭 꼰시장,빅C마트,롯데마트]을 끝낸 영트립과 친구는 마지막 여독을 풀기 위해 호텔 근처의 마사지 가게들을 더 돌아보기로 했다. 이번엔 길 건너편이 아니라 그냥 길따라 쭉 걸어갔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생긴 가게가 먼저나왔다. 한국손님은 대폭 할인해 준다는 현수막에 혹해서 들어가봤는 데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어서 손님대..

호이안 상가쇼핑 그리고 로컬마사지

호이안에선 좋은 마사지 받을 생각 하지말자. 신나게 반미를 먹고 시내 구경을 하는 길이다. 바버샵이 있는데 실제로 현지인 남성분들 뿐만아니라 외국인들도 여기서 면도와 머리를 많이들 깎고 있었다. 그리고 호이안은 올드타운의 느낌도 갖고 있는 곳인데 후기를 보면 도시 유지비 명목과 동시에 사원 등 특정 장소에 들어갈때는 입장권이 필요하다는 글을 볼 수 있다. 12만동(6천원)정도라고 하는데, 나와 친구는 그런 곳에 들어갈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안 샀다. 그리고 표를 사라며 "티켓! 티켓!"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길목에 나타나는 데 그냥 눈도 안 마주치지 않고 걸어가면 신경도 안쓴다. 그리고 웃긴 것은 어떤 분 블로그에 쓰인 말처럼 진짜 서양인들한테는 표 사라고 아무 강요 안하고 동양인들 한테만 달..

파라다이스 핫스톤 마사지 후기

꽤 시원하지만 뭔가 1% 아쉬운 마사지 우선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보단 훨씬 덜 시원했다. 장점은 우리 숙소였던 씨피닉스 호텔 바로 길건너 맞은편에 있어서 가깝다는 것이고, 시설은 현지샵치고 꽤 깔끔한 편이다. 이건 마사지가기전에 점심을 안먹어서 호텔 옆에 있는 작은 편의점같은 빈마트에서 컵라면이랑 요플레, 과자를 사먹은 영수증이다. 요플레 사진을 안 찍었는데, 한국 것 처럼 맛있었다. 소화가 안되어서 불편하신 분들은 사서 떠먹는 요플레 드셔보길 강추한다. 정신없이 먹는 바람에 컵라면 사진을 안찍었는데 하오하오 컵라면 분홍색(새우맛)과 노란색(치킨맛)을 먹었다. 분홍색이 더 맛있었다. 빈마트에서 한 개당 8,200동(400원)이다. 그냥 한국에서 먹는 스낵면 같은 맛이다. 색다른 것을 원한다면 쌀국수 컵..

다낭 may spa 핫스톤 풋마사지

마사지는 좋았으나 팁을 강요하는 곳 아까 든든하게 쌀국수로 배를 채운 뒤, 이제 발마사지를 받아 볼까 하여 인근 로컬 가게를 찾아다녔다. 발모양 그림이 있으면 건전한 마사지를 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그런 간판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 마지막 예약을 받는 것 같다. 그러다 길목에서 환하게 불이켜진 마사지가게를 찾았다. MAy SPA라는 곳이다. 근데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따로 예약없이 그냥 받을 수 있었다. 가게에도 직원이 없어서 서성대다가 직원이 나중에 나왔는 데 다들 어디 쉬러갔는 지 마사지사가 오려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기다렸다. 아마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이라 저녁식사를 하러 간 모양이었다. 마사지 가격표이다. ..

정실론 넛치타 마사지(Nutchita Massage) 발마사지 굿

발마사지가 아주 시원하다~ 점심먹고 기념품 쇼핑도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위치는 정실론 지하 1층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나 문 닫기 1시간 전에 가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드디어 홍콩에 가기전 마지막 마사지의 시간이다. 몬트라 마사지도 많이 가본다고들 하는데 영트립은 별로 안유명한 넛치타(누치타?)마사지로 도전했다. 사람이 별로 없고 한가해서 여유로웠다. 시설은 그렇게 좋지는 않다. 금액은 1시간에 풋마사지 300바트, 푸켓에서는 저렴한 편이고 타 도시에 비해선 보통이다. 아예 방콕처럼 큰 도시이든가, 아니면 끄라비처럼 작은 곳이 아닌 이상 푸켓은 물가도 그렇고 마사지도 비싼편에 속한다. 신혼여행지로도 많이 유명해서 그런 것 같다. 마사지 팁은 1시간에 5..

푸켓 빠통 L.A.P 실망스러운 마사지 후기

가격은 비싸고 마사지는 별로고 아까 밥먹고나서 예약했던 10시에 맞춰서 일단 샵에 도착했다. 여기는 참고로 예약금까지 미리 400바트를 걸고 가라고 했다. 아마 예약하고 안올 것에 대비한 보증금인 듯 했다. 여긴 구글지도상에서 찾으려고 했는 데 아무리 간판을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오픈한 지 1년이 안된 건물이라 반영이 안되어서 그렇다. 구글지도에서는 공사중인 로드뷰를 볼 수 있다. 엄청 크고 으리으리해서 반잔시장을 조금 지나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근데 결론은 절대 가지마라! 가격만 비싸고 마사지압이 영 별로다. 간지럽히는 수준이다. 새로운 곳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는 장점은 있으나 차라리 유명한 헬스랜드나 렛츠 릴렉스를 갈 것을 그랬다. 괜히 새로운 걸 도전해본다고 했다가 똥된 기분이다. 샵 내부..

태국 끄라비 아바씨 리조트 근처 마사지 후기

강한 마사지압이 존재하는 곳 여기는 아바씨 리조트(Ava sea resort) 길건너로 조금 내려가면 바로 나오는 마사지샵입니다. 친구랑 오전부터 섬투어 다녀오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근처 가까운 마사지샵을 가자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가격은 마찬가지로 300바트짜리 50바트씩 깎아줘서 250바트에 이번엔 핫오일(hot oil)마사지 1시간을 골랐습니다. 여긴 입장하기전에 신발도 벗어서 따로 보관하고, 발을 씻고 슬리퍼를 신고 가게안을 들어가게끔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1인실씩 침대가 다 나뉘어져 있고, 발마사지 받는 분들만 거실같은 곳에서 의자식으로 여럿이 앉아서 마사지를 받게끔 되어있습니다. 저는 오일마사지라서 따로 커튼으로 나누어져있는 침대실로 들어가서 받았습니다. 여긴 나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

끄라비 아오낭 SUDA마사지

해변의 고수가 있는 마사지 아까 전 맛있는 망고쉐이크를 다 먹고 나서 드디어 길에서 예약했던 수다마사지샵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마저 가던 길을 쭉 따라서 가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방이 갖춰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해변 탁트인 곳에서 오두막 위에 6명 정도가 누울 공간이 있고, 그냥 너도나도 웃통 벗고 누워서 마사지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이고 동양인은 저희 밖에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처음엔 민망해서 안 받을까 했는데, 그냥 걸어가던 백인 아저씨가 사장님한테 마사지 짱이라며 내일 또 갈거다 이러면서 엄지 척 하고 지나가길래 거기에 혹해 받기로 했습니다. 가면 이렇게 크게 가격 판넬이 박혀있습니다. 살롱도 같이 운영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도 투박하고 네일이..

태국 방콕 헬스랜드 사톤점(Health Land Sathorn) 마사지 후기

깨끗한 시설과 좋은 분위기, 다소 비싼 가격의 마사지샵 오전 중에는 방콕에서 짜뚜짝 시장 구경을 다녔다면 오전 11시 부터 2시간 동안 받는 타이 전통 마사지를 예약 해뒀기 떄문에 바로 헬스랜드 사톤점으로 향했습니다.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한인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셔도 좋고, 현지에 가셔서 전날 예약하셔도 됩니다. 전 현지에 사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줬습니다. 일단 자세한 후기를 써내려 가기전에 저는 시설과 마사지 실력 면에서 무척 만족했습니다. 다만 다음에 또 받는 다면 전통 타이 마사지가 아닌 오일마사지를 선택하려 합니다. 사실 너무 전투적인 마사지입니다. 깜짝 깜짝 놀라고, 중간 중간 과격하기 때문에 자주 받으면 시원하다지만 전 적응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영업 시간: 09:00~23:00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