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최고의 로컬마사지 AROMASPA

 

다낭 로컬 마사지

최고의 만족도!

 

이제 정말로 다낭 자유여행 4박 5일의 일정에서 마지막이 될 로컬 마사지 후기이다. 사실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들보다 2%씩 부족해서 그렇게 마음에 든 곳이 없었는 데, 유일하게 마사지 실력면에서 합격점을 받은 곳이 여기다.

 

 

 

AROMA Spa & Massage

(69 Ho Xuan Huong)

 

영업시간

10:00~23:00

 

낮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마트쇼핑[다낭 꼰시장,빅C마트,롯데마트]을 끝낸 영트립과 친구는 마지막 여독을 풀기 위해 호텔 근처의 마사지 가게들을 더 돌아보기로 했다. 이번엔 길 건너편이 아니라 그냥 길따라 쭉 걸어갔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생긴 가게가 먼저나왔다. 한국손님은 대폭 할인해 준다는 현수막에 혹해서 들어가봤는 데 중국인들로 가득차 있어서 손님대접도 못받을 분위기라서 포기했다.

 

여길 지나서 좀 더 걸어가니 오늘의 주인공 아로마 스파&마사지가 나온다.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나는 여기서도 핫스톤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1시간에 35만동(17,000원)이다. 풋마사지는 1시간에 25만동으로 여타 이 동네 로컬 가게들과 동일한 가격이다.

 

 

 

우선 마사지사 분들이 아주 실력파이다. 내가 어디가 안 좋은지 잘 집어서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준다. 간지럽기만했던 여타 기존의 다낭 마사지 가게들과는 전혀 딴판이다.

또한 그 손놀림에서 정성이 느껴지고, 그리 수다스럽지도 않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줬다.

마사지는 각각 분리된 룸이 있어서 룸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마사지를 하기 때문에 커텐만 치고 가리는 곳은 아니었다. 그리고 마사지복은 따로 제공해준다.

 

1시간이 좀 넘게 마사지도 해주고, 다 하고 나니 물도 가져다주고 서비스도 무척이나 친절했다. 마지막에 설문지를 주는데 서비스 만족도와 팁을 얼마 주겠는가에 대해 체크하는 종이를 가져다 준다.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았던 특이한 과정이다.

 

 

 

원래 베트남이 기본 1시간에 마사지 팁이 5만동이긴 하나, 밤 9시 40분인 늦은 시간에 방문 했음에도 무척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해주었기 때문에 10만동을 주었다. 적어도 내가 받았던 마사지는 그럴 가치가 있었다. 보통 늦게가면 마사지사들이 기운이 빠져서 잘 못해준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인지 손님도 우리 밖에 없었는데 파워풀하고 좋았다.

 

밤 11시까지 영업하긴 하지만 보통 1시간 마사지를 받는다고 치면 늦어도 10시 전까진 도착해야한다.

 

언제 다낭을 또 갈지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도 간다면 이 곳 아로마 스파&마사지로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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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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