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스트리아(Austria) 21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유여행 후기 공항 출국날

동유럽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대장정의 끝 드디어 영트립의 오스트리아 여행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무려 2017년에 다녀왔던 여행이었지만 그간 여러가지 개인사정과 핑계를 대가며 지연되는 바람에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인 듯 하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잘 머물렀던 나의 장소를 한번 둘러본다. 지하철을 타고 S반을 타러 프라타슈턴역으로 향한다. 빈 공항으로 가는 방향을 잘 체크해서 시간을 확인한다. 내가 타려는 것은 S7 10시 15분 열차 비행기 표시가 보인다. 열차 티켓 표의 가격이 궁금하신분들은 해당 부분에 대한 안내를 초반에 적어두었으니 체크하길 바란다. 영트립은 참고로 CAT를 타지 않고 S7을 탔다. 금액차이가 꽤 난다. 비엔나 공항에..

동유럽 자유여행 오스트리아 나슈마르크트 벼룩시장(플리마켓)

유럽의 골동품과 소소한 볼거리를 한 눈에 보는 나슈마켓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는 나슈마르크트라는 곳이 있다. 여기는 평상시에는 일반 재래시장이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같은 장소이지만 다른 형태의 장이 들어선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평소 재래시장의 나슈마켓을 소개했었다. -> 오스트리아 빈 재래시장 나슈마켓 이번에는 토요일 오후에 찾아갔던 Flea Market at Naschmarkt를 소개해보겠다. U4에 해당되는 역인 Kettenbrückengasse역에서 내리면 된다. 매주 토요일 06:00~18:00 새벽 부터 각자의 중고 물품이나 골동품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영트립이 다녀갔던 오후 2시쯤에는 벌써 물건을 다 팔고 정리하고 있는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사실 좋은 물..

비엔나 립 맛집 3탄 스트랜드카페(혹은 스트란드 카페)

아름다운 경치와 맥주 그리고 립이 있는 곳 대망의 비엔나 맛집 포스팅 마지막편이다. 어느덧 여행기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 스트랜드 카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사실 여러가지 말이 많은 곳이다. 음식은 맛있지만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다는 이야기 꽤나 많다.(심지어 이곳은 비엔나의 위험한 계열의 분들이 취미로 종사하고 있어서 관계자들이 거칠다는 소문까지 있다. 현금으로만 결제를 받아서 영업중단 기간도 있었다고 들었다.) 서버의 불친절도 서비스로 따라온다고 할 정도지만 영트립은 사실 괜찮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딱히 기분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어깨형님이 유쾌하고 잘 챙겨줘서 기분이 좋았었다. 물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더 잘해줬는지는 모르겠으나 미리 창가로 경치좋은 곳을 달라고 해두었기 때문에 먹는..

비엔나 슈바이처하우스 슈텔제(Stelze) 대신 줌 엥글리쉰 라이타(Zum Englischen Reiter) 슈텔제!

프라터공원의 슈바이처 하우스 대신 가볼만한 곳! Restaurant Zum Englischen Reiter 아침부터 저녁까지 판도르프 아울렛 쇼핑을 정신없이 마치고 저녁식사를 즐기러 갈 타이밍이다. 영트립 역시 많이 지쳤지만 숙소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기에는 아직 비엔나의 음식을 더 맛보러 다녀야 했다. 립을 그동안 많이 먹어보았다면 이번엔 슈텔제를 맛 볼 차례! 원래는 프라터(Prater)공원에 슈바이처 하우스가 슈텔제 맛집으로 유명한데 이 곳은 문여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서 있다. 영트립이 갔던 시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맞은편 쪽에 있는 또 다른 슈텔제 집으로 향했다. 이곳도 예약사이트를 따로 운영하기는 하는데 영트립은 따로 예약없이 갔어도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좋았다.(사실 한국인..

판도르프 아울렛 셔틀버스 탑승부터 택스리펀까지!

저렴하게 명품 쇼핑!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 동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판도르프 아울렛! 영트립도 비엔나 여행중 절대 놓칠 수 없는 코스였다. 필자는 미리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가지 않고, 오페라하우스 탑승장소로 가서 현장에서 15유로를 내고 표를 결제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프로모션기간 때는 할인하여 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판도르프 아울렛 셔틀버스 예약 사이트 : https://www.parndorf-shuttlebus.at/en 해당사이트에서 본인의 날짜에 맞게 고르면 왕복 15유로의 티켓을 사전 예매할 수 있으나, KEB라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50%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한다.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임) 15유로 금액에..

오스트리아 립스 오브 비엔나(Ribs of Vienna)

명성보다 다소 아쉬웠던 립스 오브 비엔나 다시 영트립이다. 요즘 코로나19때문에 여행기가 왠말이냐 싶은데, 이 여행기는 무려 2년 반전에 다녀온 후기로 오해가 없길 바란다. 비엔나 여행기를 얼른 끝내고 싶은데 (어느덧 2017년에 다녀왔던 터라) 핑계일 수 있겠지만 사실 그동안 바빠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사실 요즘도 그렇지만 그래도 2018년에 다녀온 말레이시아와 2019년에 한 번 더 다녀온 태국여행기까지 써내려간다면 해외여행기는 그것으로 정리될 듯 하다. 그렇다면 다시 비엔나에서 보냈던 후기를 다시 시작한다. 디저트로 맛있는 자허토르테를 먹었다면 저녁으로는 립을 먹을 차례! 비엔나에선 1일 1립이라고 할 정도로 립 요리가 무척이나 유명하다. 이에 영트립도 질세라 기존에 메일로 ..

오스트리아 빈 카페 데멜 자허토르테

자허토르테와 아인슈페너 오리지널 맛을 품은 '카페 데멜(DEMEL)' 오전에 벨베데레 궁전을 갔었다면 오후에는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러 갈 시간! 사실 카페 자허를 가야 하나 카페 데멜을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데멜과 자허는 소송까지도 했을 정도로 그 소유권을 놓고 참 많은 전쟁을 치뤘던 역사가 있다. 영트립은 그래도 처음의 레시피를 보유했던 곳이 데멜이었다고하니 '카페 데멜'을 선택했다. 가격 ★★★☆☆ 서비스 ★★☆☆☆ 맛 ★★★★★ 위생 ★★★★☆ 시설 ★★★☆☆ DEMEL 영업시간 08:00~19:00 벨베데레 궁전에서부터 트램을 타고 출발했다. 오래된 건물 속에 맥도날드가 있는게 부자연스럽기도 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트램도 최신식 트램이랑 구형 트램이 다른데 앞에보이는..

벨베데레 궁전 방문기

'클림트 키스'가 있는 그 곳.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관람후기 그 동안 필자의 기나긴 공백기가 있었다. 다른 일에만 매진하다보니 도저히 쓸 시간이 없었는데 2018년 5월 이후로 근 1년 만의 첫 글이라 필력도 많이 녹슬었다. 그 사이에 다른 나라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빨리 비엔나 여정을 마무리 짓고 다음 여행기를 작성해야겠다. 마찬가지로 지하철과 트램(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자세한 루트는 개개인의 숙소마다 차이가 있으니 앞전 포스팅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위치는 위 구글지도를 참고하자. 앞서 보았던 쇤부른 궁전과 마찬가지로 벨베데레 궁전 역시 사전에 티켓을 예약하고 가면 편하다. [벨베데레 궁전 온라인 예약법] 벨베데레 궁전은 상궁과 하궁이 있는 데 상궁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

오스트리아 동네슈퍼마켓(유로스파, 빌라마트)

Vienna에서 즐긴 동네슈퍼들 오전부터 정신없이 다녀온 일정들을 뒤로하고 저녁에는 숙소로 돌아왔다. 내가 예약했던 노보텔 근처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슈퍼들이 많아서 장보기가 참 좋았다. 비엔나 호텔 추천 노보텔 스위트 빈 시티 숙박 후기 우리나라로 치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처럼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Super SuperMarket)매장들이 브랜드별로 있었다. 대표적으로 빌라마트(BILLA), 유로스파(EURO SPAR), 인터스파(INTER SPAR)등 다양했다. 물론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가 큰 슈퍼도 있었고 여러개가 공존하고 있었다. 참고로 유럽의 마트는 한국에 비해 일찍 오픈하고 문을 매우 빨리 닫는다. 내가 다녔던 유로스파는 오전 7시 30분에 오픈해서 20시에 마감이었다. 내가 머무른 ..

비엔나 립 맛집 힌터홀츠(Hinterholz)후기

눈이 번쩍 뜨이는 맛 이것이 립이었단 말인가? 오스트리아 빈 Restaurant Hinterholz 모름지기 비엔나오면 꼭 립을 먹어봐야 한다고 한다. 이에 질세라 유명한 립 가게들을 이번 여행에서 꽤 많이 다녀보려고 노력했다. 이곳은 바로 첫번째 방문했던 립집이다. 물론 사람들의 입맛에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빈에서 다녀본 립집이 세곳인데 맛으로 따진다면 이곳을 최고로 꼽고 싶다. 가격 ★★★☆☆ 서비스 ★★★★☆ 맛 ★★★★★ 위생 ★★★★☆ 시설 ★★★★★ 맛은 물론 최고였고, 서비스는 만점을 주기가 좀 애매했다. 위생은 테이블이 코팅 된 나무테이블인데 좀 끈적거렸다. 자세한 후기는 밑에서 이어진다. 영업시간 매일 11:00~00:00 나슈마켓을 구경하고, 힌터홀츠로 향했다. U4를 타고 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