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스트리아(Austria)

오스트리아 빈 카페 데멜 자허토르테

영트립 2019. 6. 3. 13:36
반응형

 

자허토르테와 아인슈페너

오리지널 맛을 품은 '카페 데멜(DEMEL)'

 

오전에 벨베데레 궁전을 갔었다면 오후에는 맛있는 디저트를 맛보러 갈 시간!

사실 카페 자허를 가야 하나 카페 데멜을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데멜과 자허는 소송까지도 했을 정도로 그 소유권을 놓고 참 많은 전쟁을 치뤘던 역사가 있다.

영트립은 그래도 처음의 레시피를 보유했던 곳이 데멜이었다고하니 '카페 데멜'을 선택했다.

 

가격 ★★★☆☆

서비스 ★★☆☆☆

맛 ★★★★★

위생 ★★★★

시설 ★★★

 

 

DEMEL

 

영업시간

08:00~19:00

 

 

벨베데레 궁전에서부터 트램을 타고 출발했다.

오래된 건물 속에 맥도날드가 있는게 부자연스럽기도 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트램도 최신식 트램이랑 구형 트램이 다른데 앞에보이는 트램은 신식 트램이다.

 

트램에서 내려서 구글지도를 보며 걸었다. 비엔나 여행을 다닐때 주의할 점이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으니 걸을 때 유념해야한다.

 

이렇게 사람이 그려져 있는 게 인도이다. 자칫 잘못하여 자전거도로쪽에 있다가 고속으로 달려오는 자전거에 서로 놀랄 수 있으니 잘 지키도록 하자.

 

카페 데멜로 가는 도중에 찍은 곳곳의 장소들이다.

이 동상 앞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한 번 씩 찍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관광지 이다보니 저렇게 돈을내고 광장을 도는 마차를 타볼 수 있다. 영트립은 시간관계상 타지 않았지만 날씨가 좋을 때 타면 재밌을 것 같다.

 

드디어 도착한 카페 데멜의 입구! 작고 동그란 간판이 위에 보인다.

 

내부로 들어왔을 때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1층에서는 유리벽 속에서 열심히 자허토르테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으나 촬영금지라는 문구가 너무 강력하게 붙어있어서 찍지 않았다.

 

구석 한 곳에 자리를 안내 받은 후 찍은 메뉴판의 모습이다. 2017년 11월에 촬영하였으니 지금과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루이보스 티도 있고 카페다보니 다양한 종류의 차도 판다.

 

식사류도 판매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카페 2층 내부를 찍어보았다.

 

십여분 지났을 때 메뉴가 나왔다. 왼쪽에 휘핑크림이 올라가 있는 커피가 아인슈페너, 하단에 우유거품이 보이는 커피는 멜란지(멜랑지) 일명 비엔나커피, 그리고 대망의 자허토르테가 눈앞에 놓여졌다.

 

자허토르테의 진한 초콜릿맛은 한국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맛이었다. 삼각형이 트레이드인데, 소송에서 삼각형 사용권을 가져왔다고 한다. 카페 자허는 동그란 모양의 시그니처 초콜릿문양이 있다.

진한 초콜릿의 맛과 마치 빵은 브라우니를 먹는 듯한 그런 맛이었다.

 

 

 

옆에 같이 있는 휘핑크림도 그냥 일반 식물성크림이 아니라 동물성크림 처럼 고소하고 농후한 맛인데 별로 달지 않아서 좋았다.

 

냅킨로고마저 고급스러워 찍어봤다.

 

다 먹고나면 이렇게 영수증을 가져다 주는데, 부가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사실 싸다고 할 금액은 절대 아니긴 한데 비엔나에 처음왔다면 꼭 먹고는 가볼만 하다. 근처에 있는 카페 자허를 또 한번 가지 않았던 것은 어차피 맛은 비슷할테고 충분히 단맛을 즐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팁 포함해서 그냥 20유로 내고왔다.(사실 팁은 주지 않아도 될만큼 딱히 서비스라고 할 것이 없었는데..)

 

 

 

겨울철이라 그런지 먹고 나오니 벌써 해가졌다. 조명이 켜진 카페 데멜에는 포장 손님들이 정말 많았다. 영트립도 들고갈 여력만 있다면 포장해오고 싶었다.

 

어두운 밤 불빛이 환하게 비추는 비엔나의 거리는 아름답다.

 

 

곳곳에 이런 멋있는 조형물들이 참 많았다. 전쟁의 피해를 받지않아 그냥 길거리가 다 문화재의 느낌이 들 정도이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 보이는 슈테판 대성당! 이때 공사중이라고 해서 사실 들어가보진 못했고, 참 웅장해 보였다. 슈테판 대성당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느낌을 주니 밖에서라도 꼭 한 번 보고가길 추천한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 포스팅을 다 보셨다면

왼쪽 하단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영트립을 기운 나게 합니다.

(p.s 로그인 필요 없어요!)


 

오스트리아 빈에 왔다면 1일 1립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제 우리는 립스 오브 비엔나를 먹으러 가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