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투어 후기 3

쿠알라룸푸르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야경(with 투어말레이시아 4탄)

말레이시아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보다. 이제 드디어 투어말레이시아를 통해 즐긴 투어의 마지막 코스리뷰이다. 수많은 반딧불을 앞서 보고온터라 좋았고, 이제 말레이시아의 자랑거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보러 간다고 하니 들떴다. 내부는 보지 않고 겉에서 보고 사진을 찍는 코스라고 생각하면 쉽다. 다행히 비는 거의 그쳐서 좋았다. 반딧불 투어 때부터 정말 모기의 역습이 시작되었는데 영트립은 사전에 가져갔던 휴대용 모기훈증기를 보조배터리에 꽂아 항시 지니고 다녔더니 밴 안에서는 물리지 않았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말레이시아 왕궁이다. 여긴 낮보다 밤에 조명이 훨씬 아름답다. 가이드님의 센스로 밤에 와서 사진찍기에 딱 좋다. 다음으로는 메르데카 광장이 있는 곳으로 왔다. 밤에 건물들 사이로 조명이 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반딧불 투어(with 투어말레이시아 3탄)

내 평생 각인될 반딧불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영트립은 다시 밴을 타고 이동해 이날 투어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을 보러갈 차례였다. 폭우가 쏟아져서 영트립은 아예 반딧불 투어가 불가능 하지 않을 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오히려 강이 불어 수위가 높아지면 수면 가까이 있던 반딧불들까지 전부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장관을 볼 수 있어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현지인 운전기사분과 한국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더욱 기대감이 커졌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진입한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이동한다. 전부다 팀으로 움직이는 걸로 보아선 사실 개개인이 자유여행으로 다니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긴 행렬들 사이로 각 가이드님들이 뿌리는 모기기피제를 여행객들에게 뿌려준다. 들어가기 직전 간판을..

삭티사원과 몽키힐(부킷 멜라와띠)투어 그리고 칠리크랩(with 투어말레이시아 2탄)

엄청난 조형미와 원숭이 그리고 게가 만났다! (사실 다 다른곳) 빡빡한 투어프로그램에 맞춰 이동중인 영트립이다. 앞서 푸트라자야에서 출발하여 밴을타고 50여분을 달렸다. 중간중간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이 투어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말레이시아의 3월이 특히나 매우 덥고 워낙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게 흔해서 상관없다고 했다. 도착한 사티사원의 모습 엄청난 조각물이 눈앞에 들어왔다. 차에서 내렸을 때 비가 그쳐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 있다. 사설이지만 영트립의 일행 중 한 명은 어딜 가든지 즐기려고 하면 비가 딱 멈춰줬다고 한다. 그 친구 덕에 투어를 더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원 옆에 하얀소가 있었는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