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말레이시아(Malaysia)

삭티사원과 몽키힐(부킷 멜라와띠)투어 그리고 칠리크랩(with 투어말레이시아 2탄)

영트립 2020. 3.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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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조형미와 원숭이 그리고 게가 만났다!

(사실 다 다른곳)

 

빡빡한 투어프로그램에 맞춰 이동중인 영트립이다. 앞서 푸트라자야에서 출발하여 밴을타고 50여분을 달렸다. 중간중간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이 투어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말레이시아의 3월이 특히나 매우 덥고 워낙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게 흔해서 상관없다고 했다.

 

 

 

도착한 사티사원의 모습 엄청난 조각물이 눈앞에 들어왔다.

 

말레이시아 삭티사원

차에서 내렸을 때 비가 그쳐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 있다. 사설이지만 영트립의 일행 중 한 명은 어딜 가든지 즐기려고 하면 비가 딱 멈춰줬다고 한다. 그 친구 덕에 투어를 더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원 옆에 하얀소가 있었는데 축사가 있어서 약간 소똥냄새가 나는건 있었지만 그래도 사원에서 의미있게 기르는 소가 아닐까 싶었다.

 

쿠알라룸푸르 사티사원

삭티사원은 내부에서는 절대 사진촬영이 불가하고 맨발로 입장한다. 눈속에만 담아와야하는데 지금도 얼핏얼핏 기억은 난다. 비가왔던 흔적때문에 사방이 물천지기이긴 했지만 돌조각들의 정성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삭티사원을 다 보았다면 잠깐 들리는 자이언트마켓이 있다. 정말 짧은 시간만 주어지기 때문에 화장실 다녀오고, 간단한 커피와 카약잼만 구매하면 끝난다. 영트립은 이곳에서 가이드님의 추천에 따라 인삼커피를 구매했다. 한국와서 마셨을 때 은은한 인삼향이 나면서 좋았다.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찍을 정신과 시간은 없었다.

 

여기도 오토바이는 많은 현지인들이 타고다닌다.

 

자이언트 마켓을 급하게 돌아보고 다음 이동장소는 부킷 멜라와띠 몽키힐이다. 현지인들은 몽키힐이라고 하면 못알아 듣고 부킷 멜라와띠라고 해야한다. 아마도 몽키힐이라는 단어는 한국인들 위주로 사용하는 것 같다.

 

밴을 주차하고 나면 나무에서 원숭이 녀석들이 사방팔방 뛰어온다. 새로운 사람이 오면 먹을 것이 있다는 걸 아는 모양이다.

 

몽키힐 황금 원숭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보게 된 아기원숭이! 태어난지 3개월 미만인 원숭이만 황금색을 보인다고 한다. 정말 보기 어려운 황금 원숭이 인데 이걸 보고 왔다는 것이 지금도 뿌듯하다.

 

부킷 멜라와띠 몽키힐 황금원숭이

3개월이 지나는 시점 부터 점점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황금 원숭이

이 황금 아기 원숭이를 보시는 분들께도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

 

 

 

원숭이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이제는 식사를 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그 사이에 또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이렇게 도로가 물에 잠기는 일도 생겼다.

 

 

 

 

드디어 도착한 식당!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보였다.

 

 

 

식사는 미리 차려져 있었고, 우리는 같이 밴을 타고 투어를 하고 있는 다른 분들과 합석하여 식사를 했다. 고기류와 중국식 꽃빵? 같은 것에 찍어먹기도하고 음식의 맛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칠리크랩

칠리크랩이 있어서 잔뜩 기대했는데, 맛은 좋았지만 식당에서 미리 깨서 주질 않았기 때문에 단단한 게를 깨먹는것이 너무 어려웠고 힘들었다. 쇠집게가 있지만 영트립의 손힘 정도로는 도통 쉽지가 않았다. 다 먹고 나왔을 떄 손이 얼얼했다.

 

말레이시아 칠리크랩

어제 갔던 잘란알로 야시장의 첫 식사보다는 훨씬 만족스러웠다. 새우튀김도 맛있었고, 밥도 맛있어서 소스에 비벼먹기도 했다.

 

다른 단체 팀 관광객들도 많이들와서 식사하는 것이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밴을 타러 이동중이다. 드디어 대망의 반딧불을 보러 가기로한다.

 

우리가 계속 타고 다녔던 밴의 모습이다. 태어나서 반딧불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영트립은 무척 기대가 되었다.

 

 

 

오늘 먹었던 식사는 가성비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5만원대의 투어비를 지급하고, 편하게 이동하는 이동수단과 함께 사진도 대신 다 찍어주시는 가이드분의 친절한 서비스와 음식의 퀄리티도 괜찮았다. 그리고 흔히 패키지 여행프로그램에 있는 강매같은 행위도 없고, 이상한 코스로 데려가지도 않아서 추천할만 하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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