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스트리아(Austria)

동유럽 자유여행 오스트리아 나슈마르크트 벼룩시장(플리마켓)

영트립 2020. 3. 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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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골동품과 소소한 볼거리를 한 눈에 보는 나슈마켓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는 나슈마르크트라는 곳이 있다. 여기는 평상시에는 일반 재래시장이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같은 장소이지만 다른 형태의 장이 들어선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평소 재래시장의 나슈마켓을 소개했었다. -> 오스트리아 빈 재래시장 나슈마켓

 

이번에는 토요일 오후에 찾아갔던 Flea Market at Naschmarkt를 소개해보겠다.

U4에 해당되는 역인 Kettenbrückengasse역에서 내리면 된다.

 

 

 

매주 토요일 06:00~18:00

 

새벽 부터 각자의 중고 물품이나 골동품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영트립이 다녀갔던 오후 2시쯤에는 벌써 물건을 다 팔고 정리하고 있는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사실 좋은 물건을 구하려면 마음먹고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미 사갈 것들 다 사가고 날도 추워서그런지 오후 3시만 되어도 일찍 파장하는 분위기였다.

 

 

 

숙소에서 타고왔던 U1을 U4로 갈아탔다.

 

벌써부터 수많은 인파가 보인다.

 

참고로 오스트리아는 지하철역을 방향으로 구분하여 종점역만 써두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저기 보이는 U4 Hütteldorf 이름이 U4 종점으로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 구분해야한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여느 벼룩시장과 느낌이 비슷하다.

 

앞전에 평일 재래시장때는 이곳이 비어있었다.

 

현지인들도 많고 관광객들도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서로의 중고품과 각종 골동품을 사고팔기 위해 분주하다.

 

가전기기, 잡화, 모피코트, 책 등등 품목은 아주 다양하다.

 

이런식으로 본인들의 집에서 오래된 장식품이나 주석으로 만든 맥주 컵 등 없는게 없다.

 

특히 촛대도 많고, 맥주컵이 제일 많은 것 같다.

 

사실 들고 올 수 있는 무게와 손만 더 있었다면 앤티크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고 싶은 유럽의 물건들이 아주 많았다. 흥정하면서 살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흥정에 성공하면 기분이 참 좋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금방 파장 분위기라 영트립도 두시간 정도만 보고 금방 돌아왔다.

 

지나가다 찍은 맥도날드 간판. 과거 속에 현재가 공존하는 것 같다.

U1으로 갈아타기 위해 Schwedenplatz역에서 내렸는데 길가에 PAPIERHAFEN이라는 기념품점이 보여서 들렀다.

 

여기 여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 이곳에서 키플링 다용도 파우치랑 기념품 몇가지를 골라 돌아왔다. 혹시 들를 일이 있다면 소소한 기념품 사기에 적당하다. 가게내부는 사진찍는 것이 불가능하여 찍지 않았다.(NO Photo)

 

토요일의 벼룩시장도 즐기고 마트에서 간단히 들러 먹을거리를 구매 한 뒤 다음날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했기 때문에 편안히 짐을 싸고 숙소에서 마무리를 하기로 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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