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스트리아(Austria)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유여행 후기 공항 출국날

영트립 2020. 3.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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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대장정의 끝

 

드디어 영트립의 오스트리아 여행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무려 2017년에 다녀왔던 여행이었지만 그간 여러가지 개인사정과 핑계를 대가며 지연되는 바람에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인 듯 하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잘 머물렀던 나의 장소를 한번 둘러본다.

 

지하철을 타고 S반을 타러 프라타슈턴역으로 향한다.

 

빈 공항으로 가는 방향을 잘 체크해서 시간을 확인한다. 내가 타려는 것은 S7 10시 15분 열차 비행기 표시가 보인다. 열차 티켓 표의 가격이 궁금하신분들은 해당 부분에 대한 안내를 초반에 적어두었으니 체크하길 바란다. 영트립은 참고로 CAT를 타지 않고 S7을 탔다. 금액차이가 꽤 난다.

 

 

 

 

재활용도 잘 이루어지고 있다. 색으로 구분해놔서 찍어보았다. 플라스틱, 일반쓰레기, 종이, 캔으로 구분해두었다.

 

열차 시간표가 혹시 도움이 될까 찍어보았다.

 

상당히 흡연부스같이 생겼지만 금연이며 날이 추워서 야외승강장에 실내장소를 따로 만들어둔 곳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간식을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

 

비엔나에서 마시는 마지막 탄산음료! 저 사과탄산음료도 상당히 맛있었다. 인조적이지 않은 맛?

 

 

10시 15분에 공항으로 가는 S7이 들어온다는 안내가 전광판에 있다. 시계는 아직 10시 9분을 가리키고 있다.

 

드디어 내가 탈 열차가 들어온다.

 

S7의 내부인데 보면 알겠지만 계단의 높이가 상당하다. 캐리어를 들고 타느라고 꽤나 힘들었다.

 

 

 

속도도 그렇게 느린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비싼돈 내고 CAT를 탈 필요는 없다. 마치 우리나라로 비교해보자면 KTX특실과 SRT의 차이처럼 느껴진다.

 

어느덧 공항에 도착했다.

 

비엔나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밤11시가 넘은 시각이라 대부분이 문을 닫았었다.

 

 

 

체크인을 하러 올라간다.

 

슈퍼가 보여서 잠깐 들러봤다. 가격도 저렴하니 출출하면 여기서 사서 드시는 것도 추천한다!

 

비엔나 공항에 있는 맥도날드!

 

 

 

티켓을 발부 받았다면 택스리펀 서류 작업을 진행하러 갈 차례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택스리펀 방법이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에 영트립이 했던 방법이 아닐 것 같아 따로 포스팅하지 않겠다.

 

 

 

원래대로라면 이곳에 각각 아울렛에서 받아온 택스리펀 봉투를 넣는다.

 

비행기 티켓을 발급받고나서 뒤편으로 오면 이렇게 택스리펀 관련서류 도장을 찍어주는 코너가 따로 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겠다.

 

이건 비엔나공항에서 산 당시에는 초초초 핫한 신상이었던 입생로랑 매트틴트! 한국에서는 죄다 품절이었었다. 잔뜩 기대하고 샀건만 향도 너무 이상하고, 잘 번져서 케이스만 이쁜 립 틴트였다.

 

비가 또 다시 추적추적 내리는 유럽의 모습

 

간단한 루프트한자 항공을 이용했고, 기내식 간식 케이크이다.

 

사실 꽤 맛있어서 찍었다.

 

한식으로 시킬 수 있으면 기내식은 무조건 한식으로 시키는 것으로 하자. 꽤나 괜찮다.

 

비행시간이 길다보니 기내식이 두 번 제공되는데 마지막 것은 양식으로 주문해보았다.

 

저기 보이는 초록색이 나름 신선한 조합이었다. 바질페스토 먹는 느낌이랄까.

루프트한자 항공 이용후기에 대해 더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루프트한자 항공 이용후기 프랑크푸르트 경유에서 확인하시면 된다.

 

집에 도착하고 나서 비엔나에서 사온 기념품 단체샷을 찍어보았다. 지인들 줄 각종 초콜릿 부터 기념자석 등 모아놓고 보니 뿌듯하다.

 

이건 전날 기념품가게에서 샀던 건데 제일 마음에 든다. 양초를 키면 그 열기가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통해 모빌이 빙글빙글 도는데 캔들의 불빛과 함께 아주 신비롭다.

하리보 다양한 젤리들 모음전! 한국에선 보기 어려웠던 모양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박쥐모양 젤리 은근 맛있었다.

 

꽤나 길었던 오스트리아 자유여행기가 드디어 끝이 났다. 사실 오스트리아 후기가 끝나도 아직 말레이시아와 일본, 그리고 2019년에 또 한 번 혼자 다녀온 태국여행까지 정리해야할 여행기가 아직 3편이나 있다. 끝나도 끝나지 않았다 라는 말이 바로 여기에 쓰이는 것 같다. 차례차례 다 정리하고 나면 분명 꽤나 좋은 여행기록으로 기록될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영트립이지만 홀로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요즘도 일과 취미생활로 많은 여행기를 빠른 시일내에 다 업데이트 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

 

이것으로 2017년 동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 6박 8일 자유여행기를 마친다. 다음번에는 말레이시아 자유여행기로 돌아오겠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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