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오스트리아(Austria)

오스트리아 빈 재래시장 나슈마켓

영트립 2018. 5. 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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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슈마켓 후기

 

 

오스트리아의 재래시장

나슈마르크트(Naschmarkt)

 

쉔부른 궁전을 오전에 구경하고 오후에는 비엔나의 재래시장 나슈마켓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Schönbrunn역에서 Heiligenstadt방향으로 U4를 타고 Kettenbrückengasse역에서 내리면 되는 데 루트가 이어지기 때문에 편하다.

그리고 영트립이 방문했던 시기는 초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오후에 방문해야할 때에는 이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눈부신 해를 맞이하지 않아서 좋다.

 

나슈마켓 팁

이 사진에 표시한 것처럼 햇빛이 뒤에서 내리쬐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시장을 구경하는 것이 눈이 편안하다.

 

나슈마켓(Naschmarkt) 영업시간

 

평일 06:00~19:30

토요일 06:00~18:00

일요일 휴무

 

나슈마르크트는 플리마켓과는 다르게 운영하는 항상 열려 있는 재래시장이므로 토요일에 열리는 플리마켓과는 별개라고 생각해야 한다.

플리마켓 방문후기는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이점에 유의해서 방문하길 바란다.

(즉, 플리마켓과 재래시장은 동시에 즐길 수 없다.)

 

나슈마켓 거리

오래된 건물들이 정말 길거리에 예쁘게 존재한다. 사람들이 유럽은 길가에서만 걸어다녀도 화보를 찍을 수 있다는 소리가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다.

 

Kettenbrückengasse역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바라 본 모습이다.

 

나슈마르크트 가는 길

이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재래시장이 시작된다.

 

Naschmarkt Photo

건물이 예뻐보여서 찍었는 데 우연히 갑자기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가는 모습이 순간적으로 담겼다. 개인적으로 비엔나 여행에서의 베스트컷이라고 생각한다.

 

Naschmarkt 시장

초록색 자동차가 배경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찍어봤다.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으로 시장이다.

 

Naschmarkt road

날씨는 다행히 비도안오고 무척 좋았다. 여유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보인다.

 

나슈마르크트 재래시장

각종 의류와 가방 등 잡화들과 식료품, 기념품을 판매한다. 캐시미어도 판매한다.

 

비엔나 재래시장

비엔나에 있는 고구마, 양파 등 식료품이 즐비하게 놓여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생긴 것이 우리나라 것과 다르게 생겼다.

 

오스트리아 빈 재래시장

사실 이것저것 도전해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저녁에 가야하는 힌터홀츠에서 립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Naschmarkt Olive

올리브도 무척 다양하게 판매한다. 치즈종류도 엄청 많고, 숙소에 가서 먹을 예정이라면 살짝 장을 보아도 좋다.

 

Naschmarkt orient korean shop

한국어로 된 샵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동양적인 찻잔과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나슈마켓 살라미

이건 나슈마켓에서 살라미를 산 영수증이다. 수제 비엔나 소세지인데 매우 짜고 오히려 육포같은 맛이 난다. 한 때 유럽에서 E형간염이 감염된 살라미 파동이 현지에서 있어서 판매율이 많이 떨어졌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실제로 안한다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상태다. 시장에서 시식도 하면서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던 사람에게 결국 넘어가서 사먹고 말았는 데 짭쪼름하고 진짜 맛있다. 대대로 직접 살라미를 만들며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가게라고 하면서 아주 자랑을 늘어놓았던 모습이 생각난다.

 

 

 

살라미

요렇게 생겼다. 한국으로 육가공품은 허용하지 않으니 현지에서 와인과 함께 다 먹고 오길 바란다.

 

feinschmeck

여기도 은근 시장을 걷다보면 호객행위가 꽤 심하다. 한국인들이 꽤 많이 방문해서인지 한국말로 인사도 건네고 호의적인 반응이다. 식당도 많아서 여기서 이른 아침을 먹거나 점심을 먹어도 좋은 것 같다.

여기는 맥주를 음료수처럼 생각해서 그런지 대낮부터 맥주와 소시지를 먹는 오스트리아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Naschmarkt kebab

출출해서 길에서 케밥을 하나 주문했는데 크기가 무척 커서 둘이서 나눠먹어도 좋았다. 양고기냄새도 별로 없고 짭짤하긴 하지만 야채와 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3.8유로로 4800원 정도이다.

 

나슈마르크트 다리

처음엔 시장이 꽤 클거라고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았는데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금방 둘러보았고 Karlsplatz역에서 다시 U4를 타고 Schwedenplatz역으로 향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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