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Vietnam)

호이안 야시장 쇼핑리스트

영트립 2018. 1.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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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야시장후기

 

흥정의 참맛을 맛보다.

 

이제 호이안의 마지막 일정인 야시장이다. 저녁 6시부터 시작한다는 이 곳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베트남 가정식 맛집 호이안 우든하우스]에서 배터지게 저녁식사를 끝내고 택시를 탔다.

가까운 거리라서 그랩카는 잡히지도 않았다. 택시도 거의 기본료만 나온다고 보면 된다.

 

영업시간

18:00~23:00

 

호이안야시장가는길

저녁이 되면 호이안에 있는 가게들마다 저마다 각양각색의 조명이 빛난다.

 

호이안야시장가는중

택시에서 내려서 본격적으로 야시장으로 걸어가는 중이다.

 

호이안야시장01

사람들이 많이들 걸어가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다보면 도착한다. 초록색의 등을 봤다면 계속 쭉쭉 나아가자.

 

호이안야시장02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아 놨는데 실물로 보는 것이 훨씬 예쁘다. 내 스마트폰 카메라가 다 담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호이안야시장03

가는 길목에 있는 가게들인데 들어가보진 않았다.

 

호이안투본강

여기가 바로 투본강다리! 여길 지나면 본격적으로 호이안의 야시장이 시작된다. 야경이 참 예쁘다.

 

호이안투본강야경

사실 쪽배를 타서 소원등을 띄워보고 싶었는 데 쇼핑하느라 시간을 다써서 타보진 못했다. 소원등도 지나다니는 아주머니들한테 흥정해서 사야한다. 깎는 것은 본인의 재량이니 일단 반이하로 시작하시길 바란다.

 

호이안야시장등불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예쁜 등들이 걸려 있다. 한 개 사갈까 했으나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 포기했다.

 

호이안야시장기념품

여기는 길거리 노점상 처럼 좌판을 깔고 천막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본인이 사고 싶은 물건을 적극적으로 흥정해서 구매하면 좋다. 영트립도 사실 정신없이 물건 사고 깎느라고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다. 그래도 이 사진이라도 건져서 다행이다.

 

베트남호이안야시장

음료수 가게도 있지만 쇼핑하느라 정신이 없으니 딱히 구매하는 사람들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호이안투본강등불

쇼핑을 마치고 나오면서 찍어본 투본강의 모습이다. 다낭보다는 덜 발전된 곳이라 큰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무척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다.

우리는 밤 9시에 다낭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러 아까 아침에 도착했던 주차장으로 얼른 발걸음을 돌렸다. 야시장에서 도보로 12분정도는 걸리니 빠른 걸음으로 여유있게 8시 30분에는 다리에서 나오길 추천한다.

 

호이안야시장쇼핑리스트

숙소로 돌아와서 찍어본 오늘의 호이안 야시장 쇼핑리스트이다. 위에 원피스랑 아래 코끼리 바지, 슬링백, 수제 천지갑은 야시장물건이 아니라 호이안의 상가건물들에서 산 물품이다. 해당 물품 가격은 [다낭에서 호이안 셔틀버스 타고 가세!], [호이안 상가쇼핑 그리고 로컬마사지]에서 보실 수 있다.

 

 

 

라탄백이 많이 저렴하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부피가 너무 크고, 별로 안들고 다닐 법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그나마 무난한 작은 라탄백을 샀다. 아주머니가 25만동(12,200원)을 처음에 불렀는데 엄청 안 깎아주려고해서 한참을 설득해 19만동(9,300원)으로 구매했다.

베트남도 하얀색 호랑이연고가 있다. 개당 15만동(7,300원)이라고 부르는 것을 10만동(5,000원)으로 샀다.

기념자석은 3만동(1,500원)에 구매했다.

그리고 대리석이 많이 나는 곳이라 대리석 기념품 조그만 부엉이 조각상을 18만동(8,800원) 부르는 것을 12만5천동(6,100원)에 겟했다.

저기 보이는 조그만 부엉이 핸드백은 7만동(3,400원)짜리를 5만동(2,450원)에 구매했다.

 

전반적인 평은 다낭에 비해선 호이안이 기본적으로 물가가 더 비싸다. 그런데 다낭의 한시장에는 없는 다양한 디자인의 기념품이 많아서 좋았다.

대충 이정도로 영트립은 쇼핑을 마쳤는데 이 가격이 백프로 맞다는 보장은 없다. 더 깎으실 수 있으면 좋다. 정가가 없다보니 상인들 마음이라 적어도 처음 가격엔 사지 않아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호이안라탄백

이것이 라탄백! 손으로 직접 꼬아서 만드는 거라 손이 무척 많이 갈 것 같다. 무게도 가볍고 여름철에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아보인다.

 

 

 

숙소에서 친구와 정산을 하고 나니 어느덧 다낭에서의 마지막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원래는 오전에 오행산을 다녀오려 했으나 정말 피곤했기 때문에 오전엔 씨피닉스호텔에서 그냥 쉬고 루프탑 수영을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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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에서 즐기는 신나는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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