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말레이시아(Malaysia)

말레이시아 로컬 마사지 후기 잘란알로 부킷빈탕 Changkat 거리

영트립 2020. 3. 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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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로컬마사지 후기

 

내 오금이 찌릿거리는 증상을

낫게 해준 말레이시아 풋마사지

 

영트립은 오른쪽 다리를 다친 적이 있다. 그래서 스트레칭을 하질 못하고 다리를 쭉 피면 오금이 당기며 저리는 강한 전기 통증같은 것이 올라오곤 했다. 그 사이에 재활운동도 하고 많이 나아지긴 했었지만 완치는 아닌 상태였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이곳에서 풋마사지를 받고 한국에 돌아온 뒤 그 통증이 사라졌다면 믿겠는가. 그런데 실제 그런일이 일어났다. 한국에서 많은 병원을 오가며 치료했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소리만 듣고 있던 찰나에 벌어졌던 일이라 더 감회가 새로웠다. 다른 동남아도 여러곳 마사지 받으러 다녔지만 다리가 나았던 적은 없었다.

 

 

 

말레이시아는 특이한 점이 남자가 여성을 마사지해주고 여성이 남자를 마사지해준다. 남성 마사지사들이 파워가 세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영트립을 해준 사람은 정말 시원하게 잘 해주고 다리까지 낫게 해주었으니 최고였다 할 수 있겠다. 물론 우연의 일치로 자연치유가 된 것일 수도 있지만 진짜 다리의 혈점을 잘 눌러가며 마사지를 해주었기 때문에(심지어 중간에 잠들기까지 했음) 아예 관련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쿠알라룸푸르 헬스랜드 마사지 가는길

원래 첫 계획은 숙소근처에 있는 헬스랜드 마사지샵을 가는 것이었다.

 

쿠알라룸푸르 헬스랜드 마사지샵

그런데 찰나의 차이로 이미 문을 닫고 말았다.

 

말레이시아 헬스랜드

그래서 문가에서 아쉽게 사진만 찍고 급하게 계획을 변경해 잘란알로 야시장에 있는 풋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다.

 

잘란알로 야시장 그랩카 기다리는 중

부랴부랴 다시 그랩을 타고 이동했다.

 

 

부킷빈탕 로컬 마사지

그렇게 도착하여 1시간에 50링깃 풋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잘란알로 부킷빈탕 풋마사지

10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사람이 많고 북적댔다.

 

말레이시아 로컬마사지

심지어 마사지를 받다 잠깐 잠까지 들고 푹 자고 말았다. 지친 심신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듯 했다. 팁은 5링깃 주었다.

 

말레이시아 망고

마지막 만찬으로 잘란알로 야시장에서 잔뜩 샀던 말레이시아 망고를 새벽 비행기를 타러가기 전 먹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망고

맛있다. 망고는. 불변의. 진리다.

 

7시 20분 비행기라서 여기서 새벽 4시에는 출발해야했기 때문에 뜬 눈으로 지샜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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