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의 메카 말레이시아 센트럴 마켓(파사르 세니)!
영트립이 차이나타운(잘란 페탈링)에 이어서 간 곳은 바로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이다. 말레이어로는 파사르 세니(Pasar Seni)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중 하나이다.
잘란 페탈링에서 조금만 걸어서 길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곳이다. 이 곳에는 각종 기념품들로 눈이 휘둥그래지는 물품들이 많다. 그런데 값은 그렇게 싸지많은 않았다. 같은 기념자석도 차이나타운보다 비쌌다. 자석은 앞서 잘란페탈링에서 미리 구매해오길 바란다.
영트립은 이곳에서 수영할때 들고다닐 지퍼로 입구를 잠글 수 있는 에코백(10링깃), 특이하게 생긴 가오리형 반팔티(60링깃), 머플러(10링깃)2개, 선물용 귀걸이 1개(6링깃)를 구매했다. 가방과 머플러는 가성비가 좋았으나 나머지 것들(원피스, 기성품 옷)은 그닥 좋다고 느끼진 못했다.
하늘색톤의 건물이 바로 눈에 띄인다.
중국식 신년 맞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여기는 바로 사진찍어갈 수 있도록 만든 센트럴마켓의 포토존이다.
1888년부터 있었다고 하니 그 역사가 오래된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인포센터가 있다. 서양 관광객들이 꽤 많다.
이곳에서 각종 인테리어 소품이나 특이한 주석 공예품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어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전문 수제 캐시미어 제품들은 단가가 꽤 비싸서 구매하지 않았다. 사실 진짜 질 좋은 캐시미어 인지는 일반인이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런 일반적인 원피스들도 베트남이나 태국에 비해 비싼 편이었다.
흔히들 가죽 여권 케이스를 여기서 많이 제작해 간다.
자신이 원하는 이니셜과 캐릭터를 골라 징을 박듯이 제작한다. 태국에서도 보았던 것이다.
한차례 장을보고 출출해져서 올드타운화이트커피로 향했다. 말레이시아의 로컬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야잼 토스트와 버터브레드를 주문했다. 어두운 초코색이 카야잼 토스트이다. 그럭저럭 맛있었다.
테이블도 만석은 아니라서 다행히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장님이 한국인이 여기 많아 온다면서 자랑하셨다.
주문한 음료를 원샷 때렸다. 여기는 에어컨 바람이 나와서 살 것 같았고 오히려 춥게 느껴지기 까지 했다.
센트럴 마켓에서 열심히 쇼핑을 하고 나와 이제 파빌리온으로 향한다. 밖은 찜통 그 자체였다.
갑자기 또 먹구름이 몰려와서 깜짝 놀랐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푸투 밤부 트래디시(putu bambu tradisi)라고 해서 대나무통밥 같은 것을 쪄서 파는데 쌀가루, 타피오카 가루, 설탕, 코코넛, 판단 향이 들어갔다고 한다.
먹어볼까 1초 고민했지만 먹지 않기로 했다.
거리에 간단한 간식 디저트를 파는 곳도 있는데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있던 센트럴마켓 내부가 그리워진다.
밖에도 여러가지 가방과 옷가지들을 팔고 있다.
그랩을 타기위해 도로로 나가야한다.
이제 거의 다 빠져 나왔다.
드디어 처음에 왔던 그 장소로 다시 돌아왔다.
그랩을 부르고 기다리는 와중에 말레이시아의 이름 모를 꽃이 예쁘게 피어서 찍어보았다.
그랩이 정말 진짜 너무 오래 안잡혀서 고생을 했다. 택시들은 많이 있었지만 미터기 장난치는 일이 꽤 많이 벌어진다고 들었었다. 그래서 택시가 호객을 하는 데도 그냥 계속 그랩어플에서 요청했고, 우리 말고도 많은 외국인들이 다들 그랩을 찾느라고 땀에 쩔어있었다. 한참 만에야 잡아서 파빌리온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 센트럴 마켓 근처가 교통체증이 엄청 나게 심하기 때문에 그랩이 더 안잡히는 일이 많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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