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고수가 있는 마사지 아까 전 맛있는 망고쉐이크를 다 먹고 나서 드디어 길에서 예약했던 수다마사지샵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냥 마저 가던 길을 쭉 따라서 가면 됩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방이 갖춰진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곳이 아닙니다. 그냥 해변 탁트인 곳에서 오두막 위에 6명 정도가 누울 공간이 있고, 그냥 너도나도 웃통 벗고 누워서 마사지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서양인들이고 동양인은 저희 밖에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처음엔 민망해서 안 받을까 했는데, 그냥 걸어가던 백인 아저씨가 사장님한테 마사지 짱이라며 내일 또 갈거다 이러면서 엄지 척 하고 지나가길래 거기에 혹해 받기로 했습니다. 가면 이렇게 크게 가격 판넬이 박혀있습니다. 살롱도 같이 운영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도 투박하고 네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