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각인될 반딧불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영트립은 다시 밴을 타고 이동해 이날 투어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을 보러갈 차례였다. 폭우가 쏟아져서 영트립은 아예 반딧불 투어가 불가능 하지 않을 까 생각했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다. 오히려 강이 불어 수위가 높아지면 수면 가까이 있던 반딧불들까지 전부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장관을 볼 수 있어 무척 아름답다고 한다. 현지인 운전기사분과 한국인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더욱 기대감이 커졌다.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진입한다.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이동한다. 전부다 팀으로 움직이는 걸로 보아선 사실 개개인이 자유여행으로 다니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긴 행렬들 사이로 각 가이드님들이 뿌리는 모기기피제를 여행객들에게 뿌려준다. 들어가기 직전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