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조형미와 원숭이 그리고 게가 만났다! (사실 다 다른곳) 빡빡한 투어프로그램에 맞춰 이동중인 영트립이다. 앞서 푸트라자야에서 출발하여 밴을타고 50여분을 달렸다. 중간중간 폭우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이 투어 이대로 진행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말레이시아의 3월이 특히나 매우 덥고 워낙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게 흔해서 상관없다고 했다. 도착한 사티사원의 모습 엄청난 조각물이 눈앞에 들어왔다. 차에서 내렸을 때 비가 그쳐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비를 몰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비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 있다. 사설이지만 영트립의 일행 중 한 명은 어딜 가든지 즐기려고 하면 비가 딱 멈춰줬다고 한다. 그 친구 덕에 투어를 더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사원 옆에 하얀소가 있었는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