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야시장 그리고 부킷빈탕 영트립과 일행들은 기나긴 시간동안 먹지를 못해 다같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서둘러 잘란알로 야시장으로 향했다. 에어아시아의 깜짝 비행시간 변경으로 인해 이날 여행계획이 다 틀어지고 밥도 못먹고 지칠대로 지쳤던 영트립 일행이었다. 호텔에서 그랩카를 타고 나왔는데 사람이 어마어마 하게 많아서 길이 엄청 막혔다. 차로 꽉막혀서 결국 부킷빈탕에 거의 다 와서는 내려서 걸어올라갔다. 한창 행사중인지 사방팔방에서 폭죽과 불꽃놀이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부킷빈탕에 마사지 샵이 길거리에 매우 많았다. 이날 마사지는 받을 시간이 없었고, 빨리 환전부터하고 시장가서 밥먹고 과일을 사서 돌아올 예정이었다. 다행히 호텔 임페리얼에 있는 환전소가 아직 문을 닫지 않았다. 천만 다행이었다. 얼른 환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