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공항 입국심사부터
홍콩달러 환전,
AEL 타고 홍콩역 가기
원래 도착예정 시간이 홍콩시간으로 오전 8시 15분이었는데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오전 7시 10분쯤 도착했다. 남들은 홍콩익스프레스가 연착이나 지연이 되어서 늦었다는 후기가 많던데 정반대의 경우였다.
우선 도착하기 전에 홍콩 출입국신고서를 비행기 안에서 작성해야 한다. 홍콩 입국신고서의 경우 총 3장이 연속적으로 붙어있는 데 맨 앞장이 입국신고서, 뒷장이 출국신고서이다.
간편하게 맨 앞장을 펜으로 작성하면 뒷장은 자동으로 찍힌다. 3번째 장은 입국할 때 나오는 Landing Slip(입국심사 확인증)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문이다.
앞장을 들춰보면 미리 첫 번째 장에 썼던 글씨가 저렇게 눌려서 찍혀 있다. 대신 출국 시에는 항공편명과, 목적지, 서명은 다시 펜으로 작성해서 출국심사때 제출해야한다. 그리고 주의사항에 접지 말라고 되어있다.
어떤 분 블로그에서 경유여행을 할 때는 승무원에게 출입국신고서를 2장 달라고 요청해서 하나는 From을 작성할 때 최초 출발지로 쓰고, 또 하나는 마지막 아웃한 곳을 써야한다는 글을 봤다.
그래서 2장 받아서 하나는 인천을 썼고 하나는 푸켓으로 썼는데, 입국심사할때 그냥 최초 출발지 인천으로 썼던 것만 가져갔다. 푸켓으로 썼던 것은 필요 없다며 다시 돌려줬다.
경유의 경우에도 출입국신고서는 1부만 필요한 듯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위에 표지판만 보고 잘 따라가면 금방 입국심사장이 나온다. 홍콩을 구경하면서 여행하려면 절대 Transfer라고 쓰인 곳으로 가면 안 된다. 한번 가면 다신 나올 수 없다.
홍콩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입국심사 받으러 이미그레이션(Immigration)으로 가야 한다.
비행기에서 미처 쓰지 못하신 분들이 저기서 쓰고 있다.
이건 내가 타고 올라왔던 에스컬레이터이다.
입국심사는 외국인들이 꽤 있어 줄서서 한 10분 정도 걸려 심사를 받았다. 질문은 한 개도 안했다. 그냥 여권과 아까 작성했던 3장 짜리 출입국신고서를 제출하면 앞 장만 떼간 뒤 출국심사서는 돌려받고 함께 조그만 종이를 받는다.
이 종이는 입국심사 확인증(Landing slip)으로 입국심사를 빠르게 하기 위해 도장 찍는 행위를 대신하는 것이다.
저 종이는 절대 잃어버려선 안된다. 여권에 찍는 입국 도장을 대신하는 종이 이기 때문에 보관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입국심사를 받고 나오니 천장위에 비행기모형이 있다.
입국심사장을 빠져나오면 공항환전소를 바로 찾을 수 있다. 보통 공항에서 환전하면 손해가 크다지만 그냥 경유여행으로 돈을 많이 쓸 것도 아니라 USD 100달러를 홍콩달러 726.2달러로 환전했다.
이제 홍콩역으로 가기위한 AEL티켓을 사야한다. 환전하고 쭉 나오면 저기 기차그림 있는 곳이 파는 곳이다.
확대 해봤다.
경유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당일 표만 필요하기 때문에 SAME DAY RETURN 티켓을 115 홍콩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뒷면이다. 오직 발행한 날 하루만 쓸 수 있으며 1번의 싱글 여정만 가능하다.
구매하면 저렇게 영수증을 준다. 홍콩에 도착한 것이 오전 7시 10분 이었으니, 입국심사부터 환전 그리고 티켓을 사는 데까지 50분 정도 걸린셈이다.
이제 기차 모양 그림을 따라 계속 쭉쭉 걸어가면 AEL타는 곳이 나온다.
바로 여기가 홍콩 공항에서 홍콩역 가는 AEL타는 곳이다.
우리의 목적지는 홍콩역!
아직 오전 8시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는 풍경이다.
올라타니 첫번째 자리에는 이렇게 충전 단자가 있다. 홍콩역을 가는 25분 동안 충전하면서 갈 수 있다. 없는 자리도 있으나 잘 찾아보시면 있다.
내가 앉은 맨 앞자리에서 찍어봤다.
위를 보면 실시간으로 어디쯤 가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오전에 비가 왔었는 지 창문에 물기가 있다.
AEL의 속도감이 어느 정도인지 느껴보시라고 동영상을 찍어봤다. 꽤 빠르다.
이제 홍콩역에 거의 도달 했다.
홍콩역에 내리면 저렇게 ABCDEF출구 방향이 있다. 먼저 기내수하물이 너무나 무거우니 짐부터 맡기러 가야한다. 짐 보관소는 B출구 방향이니 그쪽으로 향해 쭉쭉 가자.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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