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치 외길 인생 최대 고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팀호완에서 딤섬을 먹고,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갔다. 그런데 이렇게 찾기 힘들 줄은 몰랐다.
딤섬 후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분명 수 많은 블로그에서 보고 갔는 데도 길치의 본능이 또 내 발목을 잡았던 것인지 정말 고생했다.
그래서 준비했다. 영트립이 작성한 이 포스팅을 본다면 절대 헤맬 필요가 없다!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중환지반산자동부제) 운영시간
06:00~10:00 하행 운영
10:20~24:00 상행 운영
솔직히 말해서 여태 내가 블로그에서 봤던 것들 다 소용없이 그냥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어플에서 다운받아 갔던 것이 도움이 제일 많이 되었다.
경유여행이라 유심도 따로 사질 않았고, 와이파이도 건물을 나가면 끊겼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꼭! 구글지도 앱 안에서 홍콩지역의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아 가도록 하자.
소호거리 맛집 찾아 다닐 때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GPS만 키면 작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팀호완에서 먹고 G층으로 다시 올라온 후 E번 출구방향으로 간다.
저기 E라고 씌여진 것이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았다면 잘 찾은 것이다. 이걸 타고 위로 올라간다.
올라가면서 왼쪽을 보면 저렇게 One International Finance Center라고 쓰인 글씨가 보이는 곳이 있다. 저 곳이 우리가 나갈 방향이다.
에스컬레이터를 두 번 타고 올라오면 고디바 초콜릿 매장이 바로 보이고, 여기 근처에 화장실도 있으니 급하신 분은 용변을 해결하시면 되겠다.
아까 말했던 원인터내셔널 쪽으로 오면 저렇게 왼쪽방향에 Welcome to IFC mall이라고 쓰여진 유리문이 보일 것이다.
이 글씨를 찾았다면 필자가 표시한 저 빨간색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된다.
직진하기전 문 앞에 저렇게 한성뱅크가 보인다.
쭉 걸어서 이 사진과 같은 계단을 통과하자.
그럼 이렇게 낙서도 되어 있는 통로가 나온다. 저 통로를 또 지나가자.
이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도착한다.
오른쪽엔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다. 10시 20분 전에 도착했다면 계단으로 소호거리를 걸어 올라가야한다. 영트립은 길을 한참 헤매서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에 도착해서 올라가는 걸로 탈 수 있었다.
쭉쭉 올라가는 중인 모습이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센트럴의 번화가인 퀸즈로드에서 고급 주거지역 미드레벨까지 운행되는 에스컬레이터이다.
전 구간을 타는 데는 약 20분이 소요되며, 전체 구간은 약 800m, 해발 약 135m로 세계 최장 옥외로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199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2008) 등 많은 영화에 많이 등장하면서 널리 알려져 이제는 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이다.
그런데 영트립은 사실 많이 지치기도 했고 명소라는 느낌보다는 그저 낡은 에스컬레이터로 언제 고장이 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채 탔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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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트립을 기운 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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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13 홍콩바리스타챔피언이 운영한다는 Hazel & Hershey Coffee Roasters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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