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Thailand)

태국 끄라비 공항 셔틀버스 이용해서 Ava sea 리조트 가는 법

영트립 2017. 11.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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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공항 셔틀버스 이용해서 Ava sea 리조트 가는 법

 

끄라비공항에서 여유 있다면

저렴한 셔틀버스를

타는 것도 좋다!

 

어느 덧 끄라비(크라비)공항에 도착한 저와 제 친구는 위탁수하물도 없어서 금방 빠져나왔습니다. 비수기에다가 오전이라 그런지 공항도 무척 한산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끄라비공항 셔틀버스 매표소

국내선[태국 방콕에서 끄라비로 자유여행 타이스마일(Thai smile) 항공 후기]을 타고 왔기 때문에 입국심사 없이 바로 나오면 이런식으로 공항 택시나 셔틀버스 티켓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목적지 아오낭비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택시는 800바트 정도 였고, 셔틀버스는 금액이 인당 150바트였습니다. 어떤 동네냐에 따라서 금액이 다릅니다.

 

열심히 직원들이 택시? 버스? 이러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표를 사실 수 있습니다.(여행 인원이 4명정도면 인당 50바트 정도 차이라서 택시를 타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떤 호텔로 가느냐고 물어보면 호텔 명을 잘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근데 영어 발음을 잘 못알아 들어서 그냥 직접 적어주시는 게 빠릅니다. 저희는 Ava sea resort였는데 아바씨로 발음하니 모른다고 하다가 직접 써주니 에와씨 또는 아와씨 리조트라고 말하더군요.

 

 

 

걸리는 시간은 솔직히 말해서 좀 걸립니다.

사람이 많아서 빨리 채워지면 빨리 출발하는 데 그렇지 않으면 적정 인원이 채워질 때까지 출발을 안해서 꽤 걸립니다. 빨리 숙소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택시를 이용하셔도 좋으나 저와 친구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그냥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AVA sea resort는 아오낭비치 쪽에 있는 호텔입니다.

 

끄라비공항 셔틀버스 티켓

돈을 지불하면 이렇게 생긴 티켓을 줍니다. 나중에 탑승할 때 기사님이 오면 타기 전에 티켓 오른쪽 부분을 찢어갑니다. 저희는 아직 셔틀버스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해서 15분 정도 기다려서 탔습니다.

 

끄라비공항 셔틀버스 행선지

뒷면을 보면 이렇게 각 목적지마다 금액이 상이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 외에 미니밴이나 그냥 로컬 버스도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시간은 걸려도 택시처럼 묵는 호텔 바로 앞에 내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krabi airport shuttle bus

기사님이 도착하면 이렇게 일행들을 이끌고 버스에 탑승합니다.

 

크라비공항 셔틀버스 내부

버스에 올라타시면 이렇게 문 앞쪽에 캐리어와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늘어날 수록 짐도 늘어나니 짐 앞쪽에는 웬만해선 앉지 마세요.

 

크라비 공항에서 아오낭가기

바깥을 보니 아마 저 밖에 보이는 것이 미니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가 첫번째 승객이나 마찬가지여서 40분 정도를 자리가 찰 때까지 기다리다가 갔습니다.

 

끄라비공항에서 에와씨 리조트가는중

드디어 출발을 했고, 전봇대의 전깃줄이 사방팔방으로 정리가 안 된 상태로 뻗어 있어서 좀 별로 였지만 날씨가 좋아서 여러장 찍어보았습니다.

 

끄라비 airport에서 ava sea resort가는 법

버스기사님 달리는 스피드가 장난이 아닙니다. 산 건너 물 건너 굽이굽이 골목을 들어가기도 합니다.

 

끄라비공항에서 아오낭가는 중

장독대 같은 것 보이시나요? 뭔가 정겨운 한국의 시골길 느낌도 납니다. 열대 야자나무들만 제외하면요.

 

끄라비공항에서 아오낭비치 숙소 가는 중

초행길에 과연 우리를 잘 데려다줄 지 걱정했던 저는 구글지도를 켜서 GPS로 실시간 현재 위치를 보면서 갔는데, 신기하게도 기사님이 길목마다 호텔들 앞에 세워서 사람들을 다 내려주셨습니다. 저희도 실시간 지도보면서 저희 호텔 내릴 차례를 보면서 내렸습니다.

가다보니 센타라 안다데비 리조트를 보았는데 꽤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센타라 리조트 근처로 또 새로운 리조트가 공사중이었으니 혹시나 가실 분은 신규리조트를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바씨 리조트

이곳이 바로 저희가 묵을 AVA SEA RESORT!! 입니다.

아침 9시 5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했고,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40분 기다린 걸 생각하면 1시간 40분 가량 걸렸으니 성격 급하신 분들은 택시를 타셔야 겠습니다.

그래도 가격 차이가 택시는 800바트고, 셔틀버스는 2인에 300바트 들었으니 500바트(한화로 17500원 정도)나 차이나니까 저흰 셔틀버스를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택시타면 왠지 바가지 쓰이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타국에서 이런 버스타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이렇게 오전 11시 35분쯤 저희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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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부터 Ava sea resort 내부 이용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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