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Thailand)

태국 끄라비섬 Ava sea resort 숙박 후기

영트립 2017. 11. 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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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섬 Ava sea resort 숙박 후기

 

가성비 좋고,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새 리조트!

 

가격 ★★★★★

시설 ★★★★☆

서비스 친절 ★★★★★

접근성 ★★★★★

 

태국 자유여행 2일차에 묵는 첫 호텔!

바로 제가 2017.09.18~19 2일 동안 묵었던 Ava sea resort입니다.

이곳은 2016년 말에 완공했고, 오픈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호텔입니다. 그래서 후기도 별로 없습니다. 그 말인즉슨 아직 중국인들에게 소문이 나지 않아 조용하게 묵을 수 있는 호텔입니다.

 

 

Ava sea resort

겉에서만 봤을 때는 작아보이는데 속으로 들어가면 2개의 동이 있는 리조트입니다. 총 108개의 객실을 보유중이며 규모가 작은 지상의 인피니티풀과 식당을 갖고 있습니다.

 

아바씨리조트 리셉션데스크

리조트 로비 카운터 모습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을 보여주네요. 오전 11시 35분쯤 공항 셔틀버스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근데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 데 서울시간이 없다니 조금 아쉽습니다.

 

아바씨리조트 로비

카운터 앞에 사람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옆 사무실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바씨리조트 1층로비

여기는 1층 로비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작은 쇼파입니다.

 

ava sea resort 로비

여기도 현관과 가까운 앉을 수 있는 탁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아바씨 리조트 1층

2층에서 1층로비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아바씨리조트 트립어드바이저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을 매겨달라는 안내문구가 카운터에 바로 있습니다.

 

예약바우처는 실물 종이로 뽑아 갔습니다. 조금 기다려서 직원을 만났는 데, 여기는 따로 보증금은 받지 않고 저와 제 친구의 여권과 예약할 때 사용한 신용카드를 복사했습니다.

저희는 다음날 투어프로그램을 예약해야 했는 데, 여기 리조트와 연계된 프로그램 팜플렛들은 가격이 너무 심각하게 비싸서(2500바트, 보통은 1000바트 안짝으로 예약가능) 안하고 그냥 밖에서 발품팔아 예약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ava sea resort 와이파이

아바씨 리조트 와이파이는 이렇게 3일 유효하다는 기간제로 조그만 메모를 줍니다. 속도는 진짜 느리니까 한국 와이파이라고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아바씨리조트 5층 숙박

저희 방은 2056호였는데 이 리조트는 특이하게 5층인데도 5층으로 표기가 안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아마 그런점 때문인지 카운터 직원분이 직접 저희를 방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안내해 주셨고 방을 소개해주셨습니다.(짐은 저희가 들고가서 따로 팁은 안드렸습니다.) 방 안에 들어오자마자 발코니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블루소텔 옆에서 보기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제가 처음에 예약하려고 했던 블루소텔인데 블루소텔은 가격도 여기보다 좀 더 비쌌고, 중국인들에게 점령당했다고 해서 피했습니다.

 

블루소텔 아바씨리조트에서 본 모습

그리고 막상 묵어보니 블루소텔 보다 이곳이 더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밤에는 블루소텔에서 바를 운영하는지 신나는 음악이랑 조명은 더 좋더군요.

 

아바씨 리조트에서 아오낭비치

구름이 참 멋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직도 이곳은 앞쪽에 보니 한창 공사중으로 새로운 리조트들이 많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엄청 시끄럽거나 방해받지는 않았습니다.

 

ava sea 리조트 Superior Room

침실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컨셉이고 어두운 계열로 안정감을 주고 있습니다.

Superior Room으로 성인 2인 예약했고, 더블베드 킹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제가 아까 말했던 발코니 테라스가 있습니다.

 

아바씨 리조트 수페리어룸

침대 머리맡에 장식도 좀 독특합니다.

 

아바씨 리조트 화장실

화장실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그래도 개미가 지나다니는 것은 태국 어느 호텔을 가도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ava sea resort 어메니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에는 솜방망이, 헤어캡, 칫솔이 저렇게 있습니다.

치약은 없습니다. 오른쪽엔 핸드솝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못찍었는데 매일 PET 500ml? 2병씩 무료로 물도 제공받았습니다.

 

 

 

아바씨 리조트 화장실 샤워부스

바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씻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데, 바디샴푸와 헤어샴푸 이렇게 두 종류가 있고 헤어컨디셔너는 없습니다. 린스 같은건 따로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물이 잘 안빠졌는 데 저녁에 카운터에 요청하니까 아저씨께서 오셔서 성심성의껏 뚫어주셨으나 수리공도 포기하셨습니다. 처음보단 잘 내려갔지만 한국에서 물빠지는 것처럼 잘 빠지진 않습니다.

 

그리고 슬리퍼 있긴 했는 데 먼지가 너무 쌓여있고, 찝찝해보여서 그냥 한국에서 가져간 걸로 신고 다녔습니다. 아니면 맨발로 그냥 다녔어요. 실내 바닥이 하얀색 대리석이라 신발 신으면 너무 때꾸정물이 질질 나와서 맨발이 편했습니다.

 

ava sea resort 수영장 인피니티풀

대망의 수영장입니다. 1층에 있고 운영시간은 07:00~20:00입니다. 주의사항이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바씨 수영장 인피니티풀 후기

물 깊이는 1.4m입니다. 왼쪽에 보시면 마사지 받을 수 있게 물이 세게 나오는 곳도 있고 오른쪽 끝을 보시면 저부분이 인피니티풀모양입니다. 물이 아래로 흘러내려가죠.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아름다운 인피니티풀이 아닙니다. 앞에 건물로 가로 막혀 풍경이 없어서 그냥 신기할 뿐 밋밋합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저랑 친구랑만 전세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아오낭비치 바닷가 물이 흙모래가 너무 많아서 바다에서 놀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애초에 이 숙소에 묵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했습니다. 수영하기전에 오른쪽 식당안 카운터에서 파란색 비치타올 미리 빌려두세요. 그래야 나왔을 때 몸을 감싸고 숙소로 들어갑니다.

 

팁을 드리자면 룸 안 화장실에 있는 하얀색 바디타올은 밖으로 반출이 안되고, 나중에 섬투어 하러 밖으로 나갈때 여기 수영장 1층 오른쪽 식당 안 카운터에서 무료로 파란색 큰 비치타올을 빌리실 수 있습니다. 다음날 반납해도 되나 1인당 1개로 제한이기 때문에 쓰던 것을 반납하고 새걸 받아가시면 됩니다.

저희도 다음날 섬투어를 해야했기 때문에 수영장 오픈시간에 맞춰서 미리나와 방호수를 말하고 타올을 빌려갔습니다. 잃어버리면 1장당 1000바트 물어내야했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꽤 금액이 쎘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영어로 의사소통 가능합니다.

 

 

 

저희가 조식은 신청안해서 따로 조식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아침을 먹기가 힘들었고, 인근 편의점에서 태국 간식을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오낭비치 큰 길거리에 바로 있어서 해변이나 마사지샵, 식당까지 따로 택시나 이동수단 없이도 다 걸어다닐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금액도 1박에 4만원 꼴이라 인당 2만원(환불 불가옵션 아고다에서 예약)이니 무척 저렴합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밖에 보안경비분도 비오면 바로 호텔 큰 장우산 빌려주시고 전반적으로 인적서비스는 다 만족합니다. 하우스 키핑서비스도 당연히 있고, 팁은 40~50바트 선으로 놓고 다녔습니다.

 

 

아바씨리조트 명함

 

ava sea리조트 명함

아바씨 리조트 명함입니다. 홈페이지는 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인지 들어가지지 않아서 따로 링크걸지 않겠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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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후 짐을 풀고 다음날 진행할 5섬 투어 예약과 점심을 먹으러 숙소를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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