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Thailand)

푸켓 시티투어 현지여행사 통해 예약하기

영트립 2017. 12. 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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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시티투어 현지여행사 통해 예약하기

 

흥정의 묘미가 있는

현지여행사 투어예약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푸켓!

오늘의 이야기는 자유여행의 묘미인 현지여행사 흥정하기 2탄 푸켓 시티투어 편이다.

지난 1탄의 끄라비 4섬투어 흥정 후기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저녁을 먹기 전 미리 다음날 즐길 푸켓 시티투어 예약과 미니버스를 알아보러 숙소를 떠났다. 사와디 파통리조트에서 반잔 마켓으로 걸어가다보면 현지여행사들이 꽤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정실론 근처에도 투어회사가 매우 많으니 본인이 가격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가격을 흥정하면 된다.

처음 현지여행사가 제시하는 팜플렛에 있는 가격으로 예약하면 정말로 큰 낚시를 당하는 것과 같으니 조심하자.

 

 

반잔 시장으로 가다보면 길가 군데 군데에 여행사가 정말 많다. 영트립도 그 근방에서 예약했다.

 

푸켓 빠통시내 가는 길

리조트에서부터 걸어가는 길이다.

 

빠통 리조트 앞 24시간 식당

사와디 파통 리조트 옆에도 이렇게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다. 먹어보진 않았는데 안에 손님이 꽤 있었다.

 

푸켓 파통 시내로 가는 중

중간 중간 다른 리조트들도 보이길래 찍어봤다. 확실히 푸켓이 크라비보다는 발전된 느낌이 강하다.

 

푸켓 시내 현지여행사 1차 팜플렛

이건 처음 갔던 여행사에서 받았던 팜플렛이다. 바다 호핑투어는 많이 해봤기 때문에 시티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다. 원했던 루트는 빅부다와 왓찰롱사원을 모두 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한국 여행사에서는 그렇게 묶인 투어상품이 없었다. 그래서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고 예약하자고 친구와 그렇게 계획했었다.

 

 

다행히 도착하고보니 빅부다랑 왓찰롱이 묶인 투어가 있었고 원하는 가격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처음 왔던 이 투어회사는 시티투어 가격이 1,000바트라고 되어있는데 흥정했을 때 600바트까지만 깎아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보류하기로 하고 또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푸켓 시내 현지여행사 2차 팜플렛

 

푸켓 시내 현지여행사 3차 팜플렛

두번째로 갔던 이 투어 회사가 우리가 골랐던 곳이다. 영트립은 첫번째 푸켓 하프데이 시티투어 가격 1150바트를 흥정해서 인당 450바트를 주고서 예약했다.

친구가 코끼리는 예전에 타봤는 데 냄새나고 너무 별로였었다고 해서 코끼리 타는 것이 없는 것으로 골랐다. 계속 깎고 또 깎고를 반복해서 450바트까지 내렸을 때 투어 회사 직원도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흥정의 기술은 절대 기분나쁘게 깎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깎는 사람도 유쾌하게, 직원도 기분 좋게 깎아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사실 영트립도 흥정을 이번에 태국와서 처음 시도해봤는 데 끄라비에서도 잘 먹히고, 푸켓에서도 의외로 잘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이미 할당량을 채워서 배가 불러있는 여행사씨알도 안 먹힌다.(Not even close.)

척하면 척이라고 대충 분위기 파악해서 태도가 아닌거 같다 싶으면 얼른 나와 다른 현지여행사로 가길 바란다.

 

푸켓 반나절 시티투어 일정(점심 제공 없음)

시간 : 07:30~13:00 

 

1. 뷰포인트

2. 빅부다

3. 왓찰롱 사원

4. 미니 오키드 가든

5. 푸켓올드타운(평일) 또는 주말 마켓(주말)

6. 캐슈넛 공장

7. 꿀농장

8. 커피브레이크

 

팜플렛에 씌여있는 것은 위와 같지만 우리가 실제로 했던 투어는 아래 내용이다.

(영트립이 한 투어는 약간 시티투어와 타이거킹덤의 결합 변종이다.)

투어가 바뀐 것은 현장에서 가이드와 이야기해서 비도오고 해서

올드타운 대신 타이거킹덤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오전 7시 35분 리조트 픽업

 


푸켓 빅부다 뷰포인트(View Point)

10분 자유시간

 

빅부다(Big Buddha Phuket)

30분 구경

 

아기코끼리(Baby elephant)

10분 먹이(100바트별도)주기, 사진찍기

 

왓찰롱 사원(Chalong Temple)

15분 구경

 

캐슈넛 공장(Eastern Orchid Co Cashew Nut Factory)

15분 구경

 

꿀 농장(Big Bee Farm Phuket)

15분 구경

 

보석 공장(Wang Talang Gems International)

15분 구경(커피브레이크)

 

호랑이 왕국(Tiger Kingdom Phuket)

35분 구경(빅사이즈 호랑이 1000바트 입장료 추가지불)

 

기념품 샵(ริชโฮม แอนด์ เดคอร์)

20분 구경

 


오후 12시 25분 정실론 도착(우리가 투어 당일 가이드에게 정실론으로 드랍 요청함)

 

사실 나와 친구는 조금 걱정이 되긴했다. 왜냐하면 너무 깎으면 싼게 비지떡이라고 괜히 단체 썽태우에 태워져서 하루종일 매연을 마시며 이동하게 될 것인지, 혹시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둘러 쌓여 가게 될 수 도 있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래도 뭐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모아니면 도라고 해보기로 했다.(예약할 때 물어보니 보통 8인이서 여행을 다닌다고 해서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예약금을 지불하고 여행사직원이 확인증을 써주면 7시 30분까지 리조트 로비로 나와서 대기하고 있다가 가이드가 도착하면 예약자 이름을 확인 한 후 예약증을 건네주고 출발하면 된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원래 올드타운을 갈려고 했었는데 투어 당일날 가이드의 추천으로 즉석에서 타이거킹덤으로 바꿔서 갔었다.

비도 왔었고, 올드타운이 가면 그냥 건물 볼거 밖에 없다고 해서 그렇게 했던 것인데 정말 잘했던 것 같다.

타이거 킹덤은 자신이 원하는 호랑이와 사진찍는 그 크기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된다.

우리는 1000바트로 빅타이거를 골랐었고, 미디움 호랑이와 스몰 호랑이는 900바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이비호랑이는 없었다.

 

자세한 시티투어 후기는 뒤에 쓰겠지만 결론은 아주 만족스러웠던 잊지 못할 시티투어였다.

 

호랑이가 모든 것을 살렸다.

 

푸켓 타이거 킹덤 팜플렛

 

푸켓 타이거 킹덤 투어 팜플렛2

이건 이 투어사에서 받았던 팜플렛은 아니고, 다음날 정실론 근처 투어샵에서 갖고왔던 팜플렛이다. 타이거킹덤 입장료가 1000바트라고 쳤을 때 1150바트가 보통의 시티투어 정가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나와 친구가 700바트를 깎은 450바트에 했으니, 700바트면 한화로 24,500원정도 된다. 2인이니까 5만원 정도 세이브 했으니 잘 깎았다고 생각한다.

공항가는 미니버스는 원하는 가격대가 나오질 않아서 다음날 다른 여행사를 찾아보는 것으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푸켓 베스트 웨스턴 호텔

이건 예약을 마치고 홀가분하게 저녁을 먹기위해 가고 있다가 예뻐보여서 찍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 입구이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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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즐겁게 해산물을 즐겼던 타이거 씨푸드 레스토랑 후기가 이어진다.

푸켓 시티투어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켓 공항행 미니버스 예약법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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