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비싸고
마사지는 별로고
아까 밥먹고나서 예약했던 10시에 맞춰서 일단 샵에 도착했다. 여기는 참고로 예약금까지 미리 400바트를 걸고 가라고 했다. 아마 예약하고 안올 것에 대비한 보증금인 듯 했다.
여긴 구글지도상에서 찾으려고 했는 데 아무리 간판을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오픈한 지 1년이 안된 건물이라 반영이 안되어서 그렇다. 구글지도에서는 공사중인 로드뷰를 볼 수 있다. 엄청 크고 으리으리해서 반잔시장을 조금 지나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근데 결론은 절대 가지마라! 가격만 비싸고 마사지압이 영 별로다. 간지럽히는 수준이다. 새로운 곳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는 장점은 있으나 차라리 유명한 헬스랜드나 렛츠 릴렉스를 갈 것을 그랬다. 괜히 새로운 걸 도전해본다고 했다가 똥된 기분이다.
샵 내부자체는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따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건물위로 올라가야한다. 우리는 풋마사지를 예약했는데 발도 깨끗한 세면욕조에 씻겨주고,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무척 깨끗하다. 안내하는 직원들도 진짜 많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마사지가 영 별로다. 내가 신참을 만난 것인지 모르겠지만 친구도 그닥 세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필자는 간지럽다는 느낌까지 들었으니 말 다한 것 같다.
영 개운치가 않았다. 나이도 어려보이고 이 LAP마사지는 전문적인 마사지사를 고용한 것이 아닌 기분이다. 아마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홍보와 시설에만 치중하고 막상 중요한 마사지사를 소홀히 한 것 같다.
마사지사는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해주셔야 확실히 기술이 느껴진다. 여태까지 여러곳을 다녀보면서 얻은 참 지식이다.
열심히 해준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우리가 저녁 늦게 마지막 손님이라 힘이 다 빠지신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왼쪽 위 시계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밤 11시 문 닫을 때가 되었다.
1시간에 풋마사지 450바트, 팁은 50바트 주었다 도합 500바트가 들었는데, 가격 대비 태국에서 다녔던 다른 샵들에 비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곳을 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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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푸켓의 첫날밤 일정이 모두 마무리 되었다. 드디어 푸켓의 시티투어 후기가 다음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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