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Thailand)

푸켓공항 홍콩익스프레스 웹(모바일)체크인 탑승수속

영트립 2017. 12.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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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공항홍콩익스프레스모바일체크인

 

태국에서의

지막 새벽밤

홍콩익스프레스 어플로

간편 체크인

 

낮에 현지여행사를 통해 예약했었던 공항 셔틀미니버스를 타고 굽이진 도로를 지나 1시간 30분 걸려 드디어 푸켓공항에 도착했다. 예약법은 지난 포스팅에 잘 기록해 두었다.

 

처음에 탈 때 미니버스 기사님이 인터내셔널(국제)공항인지 도메스틱(국내)공항인지 물어보니 꼭 잘 대답하도록 하자. 나의 경우엔 국내선 공항에 먼저 내려서 탑승객들을 내리고 그 다음에 차로 또 가서 국제선 공항에 나머지 사람들을 내려줬다.

 

영트립은 푸켓-인천 직항을 이용하지 않고, 홍콩익스프레스를 통해 홍콩에 들렀다 가는 경유 여행까지 계획해놨었다. 초기 여행계획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푸켓공항

미니버스 기사님이 엄청 밟아서 그런지 30분이나 더 빨리 도착하고 말았다. 영트립의 비행기는 새벽 3시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아직 전광판에 뜨지도 않았다.

 

푸켓공항새벽

밤이라 그런지 공항 불이 많이 꺼져있었다. 체감상 10시 이후부터 소등하는 것 같다. 사진에서 왼쪽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화장실과 편의점으로 갈 수 있다. 나중에 게이트로 가는 출국수속장은 파란색으로 된 1층에 숫자3 쓰여있는 방향이다. 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다가 드시는 분들이 많았다.

 

푸켓공항새벽2

가방을 대충 싣어놓고 하염없이 전광판에 체크인이 뜰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푸켓공항에도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은 무지하게 많다. 홍콩익스프레스 역시 중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가항공사이니 그 점은 알고 타자.

 

 

 

이쯤에서 홍콩익스프레스 어플을 이용한 사전 체크인 방법을 소개한다.

홍콩 익스프레스는 출발 48시간 전부터 웹 체크인이 가능하고, 75분 전에 마감한다. 좌석은 무료로 지정할 수 없고 랜덤배정된다. 즉 친구와 함께 표를 예매했어도 좌석이 붙지 않을 수 있다. 

이 점은 좀 아쉽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면 좌석을 붙일 수 있으나 중국인들 때문에 보통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그냥 포기하시는 것이 낫다.

 

홍콩익스프레스웹체크인

카운터 체크인은 출발 3시간 전에 열리고 1시간 전에 마감한다고 나와있다.

 

한국에서 미리 홍콩익스프레스 어플을 다운 받아놨고, 회원가입을 한 뒤에 체크인 가능 시간대가 되면 가입할 때 입력한 메일로 알림이 온다.

어플내에서 예매번호와 이름으로 조회 한 뒤, 여권번호를 입력하고 모바일 체크인을 시행하면 된다. 영트립의 경우 아까 마사지 받으면서 체크인을 했다. 그럼 화면이 넘어가면서 모바일 탑승권이 뜬다. 홍콩을 경유해서 인천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두개의 탑승권을 자동으로 같이 체크인 된다.

 

홍콩익스프레스모바일체크인어플

어플에서 언어설정이 처음에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이런 화면이 뜬다.

 

모바일 탑승권의 가장 큰 장점은 실물 종이 보딩패스 없이 QR코드를 찍으면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기내수하물만 있고, 위탁수하물이 없다면 바로 출국게이트로 가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글로 되어있으면 출국장 입구에서 확인하는 직원이 못 읽을 수 있으니 영문으로 설정을 바꿔서 캡쳐하기로 했다.

 

홍콩익스프레스어플체크인

요렇게 영문으로 설정을 바꾸고 다시 캡처했다.

홍콩익스프레스모바일어플체크인

처음 모바일 체크인을 하면 게이트가 지정되지 않아서 공란으로 나온다.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적정시간이 되어야 게이트가 지정되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홍콩익스프레스모바일체크인수하물규정

 

비행기시간이 새벽 3시였는데 출발 3시간 전 0시가 되어야 출국 수속을 밟으러갈 수 있다. 그 전에는 안 들여보내준다.

필자의 경우 12시 5분 되자마자 위탁수하물이 없었기 때문에 카운터로 가지 않고 바로 출국심사장으로 갔다. 위탁수하물이 있는 분은 따로 백드롭 카운터에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 수하물 위탁은 탑승 1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그리고 탑승구는 출발 20분 전에 닫힌다.

홍콩, 오사카,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치앙마이, 푸켓공항에서는 이렇게 수하물 위탁(백드롭) 카운터가 있지만 그 외의 공항은 체크인 카운터에서 수속을 밟아야 한다고 나온다.

핸드폰 캡처해둔 탑승권을 보여주자 통과시켜줬다. 그리고 여권과 모바일 탑승권, 태국 출국 심사서를 같이 보여준 뒤 출국심사를 끝냈다.

체크인 카운터가 열리기 전부터 중국인들이 줄을 카운터에 어마어마하게 서있다. 나는 다행히 그 줄에 끼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다 탑승시간이 가까워지면 게이트가 지정된다.

 

홍콩익스프레스어플내게이트변경

탑승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렇게 게이트가 표시 된다. 어플내에서 조회해 볼 수 있다. 게이트는 자주 바뀔 수 있으니 꼭 면세점 구경을 하고 나면 전광판을 잘 주시해야 한다.

 

푸켓공항면세점코끼리스노우볼

출국수속을 마친 뒤 킹파워라는 가게에서 코끼리 스노우볼이 귀여워서 하나 샀다.

 

푸켓공항코끼리스노우볼영수증

영수증이다. 200바트 주고 구매했다.

 

푸켓공항출국게이트

아까 위에 7번 게이트였는 데 왜 12번 게이트에 있는 지 궁금하다면 그건 중간에 게이트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7번과 12번은 정반대 방향이고 꽤 멀다. 정말 짜증 났다. 그래도 지연 연착없이 제때 타서 다행이었다.

 

푸켓공항에서홍콩익스프레스어플로체크인

이렇게 어플에서 게이트가 12번으로 바뀐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걸 모르고 계시다가 넋놓고 있으면 큰일 나니 그냥 주기적으로 전광판을 계속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방송도 잘 들리지도 않는다. 특히나 새벽 비행기는 자다가 놓치면 안되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자.

 

모바일로 웹체크인을 미리 하면 굳이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낭비를 안해도 되니 좋은 시스템이다.

5박 8일중 6일을 태국에서 꿈만 같이 보냈다.

태국 자유여행을 꿈꾸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자세하게 포스팅 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라며 태국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마침표를 찍겠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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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태국의 새벽을 뜬눈으로 지새운 뒤, 3시 비행기를 타고 약 3시간 30분 정도를 비행하면 홍콩에 도착한다. 홍콩 경유 여행 후기는 중국 홍콩편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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