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말레이시아를 가기 위한 첫걸음!
지난번 포스팅에 전체적인 여행계획 및 경비를 소개했다면, 이번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겠다. 이번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의 경우 일정이 짧았고, 그 중 하루는 한국에서 미리 투어말레이시아(네이버카페) 여행사를 통해 투어일정을 잡아두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했다.
말레이시아는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광, 지인방문에 해당되는 것이고 그 외의 취업, 조기유학등은 절차가 까다롭다고 하니 꼭 주의해서 체크하시길 바란다.
또한 말레이시아 출입국 신고서(카드)는 폐지되어, 더 이상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지문으로 대체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AirAsia)항공을 이용했는데 체크인때 혹시 모르니 리턴티켓은 항상 챙겨가자.(말레이시아 도착해서 출입국심사때도 같이 보여준다.)
체크리스트 비밀번호는 댓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체크 |
번호 |
목록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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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여권 |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남았는 지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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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여권사본 |
여권복사본은 사실 해외여행 다니면서 한번도 사용해본 적 없지만 가끔 호텔에서 요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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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호텔예약, |
무비자 90일 체류가능, 입국심사때 리턴티켓, 숙소예약여부를 확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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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볼펜 |
메모할 일 있을 때, 돈 계산할 때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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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유심 칩(sim-card) |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링깃으로 구매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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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우리원 체크카드(EXK) |
혹시나 현지에서 돈이 부족할 때 ATM출금용으로 요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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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해외신용카드 1장 |
체크카드 외에 호텔 체크인시 보증금 결제용으로 신용카드가 필요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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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5만원권 한화(KRW) |
말레이시아는 현지에서 환전환율이 좋아 달러보다 오히려 5만원권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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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여유 옷 |
야간에 이루어지는 반딧불 투어 모기공격을 대비한 긴바지, 간단한 여름옷, 원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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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속옷 |
자신의 일정에 맞춰 여유분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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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수영복 |
래쉬가드 또는 비키니 추천(참고로 래쉬가드는 한국인 전용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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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여유 수건 한 장 |
호텔 베개에 얼굴 직접대면 트러블이 잘 생겨서 수건을 꼭 한 장 깔고 자는 것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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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가디건 또는 |
3~4시간 이상 비행하여 내부가 추우니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또는 담요를 꼭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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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우비, 우산 |
날씨가 자주 급변하여 우산 또는 우비를 꼭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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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슬리퍼 또는 쪼리 |
호텔수영장 오갈때 신고다닐 조리 한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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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샌들 또는 |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젖어도 좋은 샌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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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밀짚모자 또는 |
패션을 챙기실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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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선글라스 |
강열한 태양 아래 필수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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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크로스 백 |
평소 소지품 담는 외출용으로 필요하고, 소매치기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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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비타민C |
비타민C는 여행중 피로회복을 위한 필수 품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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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상비약 |
소화제, 지사제, 감기약, 두통약, 멀미약, 유산균 등 본인이 필요한 것들 위주로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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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마데카솔, 후시딘, |
다칠 것을 대비해 물에 들어가도 방수되는 메디폼 꼭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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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바르는 모기약 |
버츠비 레스큐 오인트먼트, 물리나겔 등 가려움에 좋은 모기약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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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휴대용 모기훈증기, |
USB단자로 보조배터리에 꽂을 수 있게 나오는 훈증기 챙겨서 호텔에서 사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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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롤휴지 작은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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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
손 소독제 |
현지 식당에서 식사 전에 손 소독제 사용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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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선 크림, 선젤 |
선 크림은 아웃도어 스포츠용, 선젤은 데일리 외출용으로 두 종류를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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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
알로에 수딩젤 |
알로에 수딩젤을 챙겨서 저녁에 숙소에서 온몸에 바르면 달궈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어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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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마스크 팩 |
티트리 또는 알로에 마스크 팩으로 챙겨가면 밤에 숙소에서 자기 전에 하고 자면 아주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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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
기초화장품 |
샘플 화장품 등 본인이 휴대용기에 쓰는 스킨 로션 기초화장품으로 챙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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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색조화장품 |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틴트, 립밤, 아이라이너 등등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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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세면도구, 머리끈, |
치약, 칫솔, 폼클렌징, 클렌징밀크 또는 워터 등 본인이 사용하는 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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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압축팩 |
속옷, 옷 담을 때 다이소 압축 팩에 넣어 가져가면 부피가 확 줄어서 캐리어 여유공간이 많이 생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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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이어 플러그 |
다이소 이어 플러그를 기내에서 귀가 먹먹할 때 끼고 있으면 소음도 막아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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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수면안대 |
장시간 비행시 수면안대 있으면 잘 때 요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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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
에어 목 쿠션 |
에어목쿠션을 꼭 구비하기, 공기 빼면 부피도 줄고 휴대용 목베개로는 에어가 짱임(개인취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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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방수팩 |
한국에서 미리 방수팩 괜찮은 것으로 구매해서 테스트하고 가져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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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
우양산 |
햇빛이랑 비를 다 가리는 우양산 하나 꼭 챙기기, 캡슐우양산 5단짜리 작은 거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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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스마트폰 충전기 |
한국 220V 사용가능하지만, 말레이시아는 220-240V 3구 사용중으로 멀티어댑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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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여행용멀티어댑터 |
보조배터리 충전이나 전자기기 많은 사람은 필수 아이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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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보조배터리, 셀카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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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
에코백 또는 |
쇼핑물품 담을 때 요긴하고, 현지에서 튼튼한 에코백을 한화 3천원 가량이면 살 수 있으니 필요하면 알아서 챙기기 |
유심칩의 경우 현지 공항에서 바로 구매해서 쓰면 되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서 사가지 않았다. 한국돈으로 8천원정도로 구매가능하다. 또한 달러환전 후 링깃환전보다 한화를 바로 환전하는 것이 괜찮아서 굳이 달러화도 가져갈 필요가 없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영트립이 방문했던 3월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더운 달로 한국보다도 더웠고, 장대비도 갑자기 폭우로 엄청나게 쏟아지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러니 본인이 계획한 여행시기가 어떤 날씨를 보이는 지 알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 말레이시아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말레이시아도 그랩카(Grab)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어플을 깔고 인증을 받고 떠나야 한다. 그리고 구글지도어플로 데이터가 안터질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오프라인지도데이터를 미리 다운 받고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떠나기 전 말레이시아 인사말을 간단하게 보고가자.
안녕하세요. apa khabar 아빠 까바르
아침인사 selamat pagi 슬라맛 빠기
오후인사 selamat petang 슬라맛 쁘땅
저녁인사 selamat malam 슬라맛 말람
[전통인사 Salame 살람]
양손으로 상대방의 두 손을 감싸잡고 자신의 가슴까지 끌어올리며 'Salame' 이라 말함
'제 마음 속 깊이 당신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라는 의미
환영합니다. selamat datang 슬라맛 다땅
감사합니다. terima kasih 뜨리마 까시
실례합니다. maafkan 마압깐
미안합니다. minta maaf 민따 마압
천만에요. sama sama 사마사마
이것은 무엇입니까? apakah ini? 아빠까 이니?
얼마에요? berapa? 브라빠?
이거 하나에 얼마에요? berapa satu ini? 브라빠 사뚜 이니?
비싸요. mahal 마할
깎아주세요. sila diskaun 실라 디스카운
좋습니다. baik 바잌
인사말이 참 다양한 말레이시아이다.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그런데 대부분 영어를 알아 듣기 때문에 시장가서 흥정할 때에도 다 영어로 썼고, 호텔에서도 영어로 썼다. 그리고 구글번역어플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인터넷 데이터만 터지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거의 없다고 본다. 이상 여행준비는 끝마쳤다.
앞으로는 3박 4일간 펼쳐졌던 본격적인 말레이시아 여행후기를 준비하여 여러분들께 액기스를 모아모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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