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영청 달 밝은 하늘 아래
한마리 용 불을 뿜는 구나
시원하게 발 마사지를 받고 나서 서둘러 다낭의 명소 중 하나인 용다리(Cầu Rồng)를 보러 갔다.
주말마다 불쇼가 시작하는 데 밤 9시에 시작해서 10분 정도하고 끝난다. 우리는 마사지 시간 때문에 가까이 갈 여유가 없어서 멀리서 보기로 했다.
근데 막상 보고나니 용다리 바로 근처에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지도에 핀으로 표시한 저 곳에서 지켜봤다. 여기 강 이름도 한강(Hàn River)이다. 친숙하다.
불쇼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불을 충전하는 시간이 좀 있는 것 같았다.
달이 정말 밝아서 강가와 같이 찍어봤다. 불빛이 다채롭다.
용의 몸통도 색깔이 계속 바뀐다.
10분 정도 지나면 불쇼가 금방 끝이 난다. 명당자리를 찾으러 머리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 데 오히려 가까이 가면 제대로 못 즐길 것 같다.
달이 구름에 가려져 있는 데 찍어봤다.
용다리를 건너가보고 있다.
태반이 오토바이다.
용다리의 꼬리 부분
저 뒤에 보이는 것이 아시아파크 관람차이다. 별볼일 없다고 해서 우리는 바나힐을 선택했기 때문에 가지 않았다.
밤 9시가 넘은 시간 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이제 용다리에서 그랩카를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간다. 비용은 53,000동으로 2,600원 정도 나온다.
용다리는 멀리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이렇게 밤에 운치 좋게 구경하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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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즐겼던 바나힐 후기도 함께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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