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Vietnam)

바나힐 레일바이크가 핵심!

영트립 2017. 12. 3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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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다낭바나힐후기

 

썬월드 Ba Na Hills은

날씨 운이 생명이다.

 

아침 일찍 바나힐로 나서기 위해서 조식을 먹고 그랩카를 불렀다. 대충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뜬다.

바나힐그랩카비용

우리가 불렀던 그랩카는 465,000동(2만 4천원)이 나왔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꽤 오랜 시간 차를 타고 가야한다. 기사님이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줘서 돌아올때도 자기를 불러달라고 해서 왕복으로는 93만동(4만 8천원)이 들었다. 그랩이 아니고 택시기사를 불러서 이것 보다 싸게 흥정하실 수 있으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참고로 떠나기전 치마보다는 편안한 바지 차림으로 가길 바란다. 레일바이크나 여러 놀이기구를 탈 때 치마를 입으면 제약이 너무 많다.

 

영업시간

08:00-18:30(성수기 11월~2월)

08:00-17:00(비성수기 그 외의 기간)

(더 늦게 까지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17:00 마감함)

 

바나힐 티켓

차를 타고 가다가 기사님이 바나힐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곳에 데려가서 잠시 멈춘 뒤 표를 살 수 있게 해주셨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줄이 너무 길어서 케이블카 타러갈때 오래걸린다는 후기를 봤었기 때문에 땡큐였다.

 

바나힐 입장권

바나힐 티켓 금액은 성인 1인 65만동(3만 4천원)이다. 우리는 둘이서 간 것이니 1인당 비용은 교통비를 나눠서 낸다고 했을 때 24,000원+34,000원 = 58,000원이 들은 셈이다.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다.

 

바나힐입장비용

이건 바나힐홈페이지에 나오는 입장권 가격이다. 2017년 4월 1일 부터 12월 31일까지의 가격이라고 나오는 걸 봤을 때 매년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이후에 방문하실 분들은 한번 공식 페이지에서 가격을 확인하고 가보길 바란다.

 

다낭 바나힐 가는길

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바나힐이 저 멀리 왼쪽에 보이기 시작한다.

 

베트남 바나힐 가는 길

이건 아마 이 근방에 있는 리조트 인듯했다.

 

바나힐 지상 입구

바나힐에 도착하니 우리가 탔던 그랩카 기사님이 장우산을 빌려주신다 해서 왜 그런지 처음엔 이유를 몰랐다. 이미 미니우산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고 그냥 왔는 데 바나힐 위에서 갑자기 비가 몰아칠 때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우린 편도금액을 내고 끝나는 줄 알았는 데 다 놀고 돌아올때 카톡을 해주면 그랩으로 안부르고도 다시 와준다고 해서 그때 왕복요금을 한꺼번에 내는 것으로 하고 우린 바나힐로 입장했다.

 

바나힐 지상 내부1

사람들을 따라서 쭉쭉 따라가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온다. 이미 바나힐 입장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표소에 들를 필요가 없다.

 

바나힐 지상 내부2

커플부터 친구들, 어른들, 노인들 등등 아주 다양한 연령대를 소화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어린아이들의 천국이다.

 

바나힐 지상 내부3

지상에서는 비가 안오는 데 위로 올라갈 수록 전혀다른 기상 상태를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바나힐 지상 내부4

이 아래 1층만 해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바나힐 지상 내부5

베트남식 건축 조형물을 많이 볼 수 있다.

바나힐 지상 내부6

한 6분정도를 걸어가면 곧 케이블카를 만날 수 있다. 천장 벽화까지 솜씨가 대단하다.

 

바나힐 케이블카 운영시간

케이블카 라인에 따라서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자.

 

바나힐 케이블카 타기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 놀이공원으로 올라간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나와 친구 둘만 타고 신나게 출발했다. 출발할 때 꽤 속도감이 있다.

 

 

 

바나힐 케이블카 후기

높이가 어마어마하게 높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절대 타실 수 없다.

 

바나힐 케이블카

저 아래가 방금 우리가 있던 지상이고, 오른쪽에 주차장이 엄청 큰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기사들과 연락할때 주차장의 번호로 이야기해서 만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상행 영상이다.

 

울렁거리기도 하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러고 20분정도 타고 올라간다.

 

바나힐 테마파크 가는길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나서 이렇게 사람들을 따라 또 쭉쭉 가다보면 어느새 테마파크입구에 도착한다.

 

바나힐 테마파크 가는길2

아직 오전 11시 20분정도로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고, 패키지로 온 사람들은 벌써 다 보고 떠나는 경우도 있었다.

 

바나힐 서커스 공연

처음에 가자마자 마주하는 서커스 공연이 한창중이었다. 바닥에 매트밖에 없어서 사실 안전이 무척 걱정되는 상황인데 정말 멋있는 공연이었다.

 

바나힐 서커스 공연2

줄을 타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셀카봉을 낀채로 찍었더니 소리가 녹음이 되지 않았다. 좀 아쉽다. 이 서커스장을 지나면 기념품가게가 나오고 직진해서 나오면 이제 야외로 통한다.

거기서 왼쪽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쭉 직진하면 본격적인 바나힐 메인 동산이 나온다.

 

 

바나힐 파크 도착

갔더니 안개비가 엄청 내린다. 해발 약 1,500미터로 엄청 높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름사이에 걸어다니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고도가 높아 온도가 낮아서 걸칠 얇은 바람막이나 가디건이 필수다. 반팔만 입고 돌아다니면 무조건 감기에 걸릴 것이다.

 

썬월드 바나힐 지도

전경지도이다. 엄청 크기 때문에 하루만에 다 못볼 지경이다. 25번 판타지 파크로 가야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레일바이크 가는 법을 몰라서 한참을 헤맸었는 데 영트립이 다녀온 방향으로 가면 금방 찾는다.

 

바나힐 지도

이건 지상까지 포함된 지도이다.

 

바나힐 레일바이크 가는길

이렇게 생긴 곳이 아까 25번 판타지파크 입구이다. 여기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B1층으로 가야지 바나힐의 메인 놀이기구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다.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 데 솔직히 바나힐 식당들은 다 가격대비 형편없다고 한다. 우린 그냥 밥도 안먹고 놀다가 숙소 근처가서 해결하는 것을 택했다.

 

 

 

바나힐 B1

B1층에 내려오면 이렇게 또 기념품 가게가 나오는 데 오른쪽으로 뚫린 곳으로 가면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있다.

 

다낭 바나힐 레일바이크1

여기가 보인다면 잘 온 것이다. 중간 쯤에 색색가지 레일바이크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낭 바나힐 레일바이크2

사실 비가 많이 와서 시야가 확보가 안되면 레일바이크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타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가야한다.

우리도 오전까진 계속 오픈을 안하다가 때마침 도착하니 그때 열거라고 해서 재빨리 줄을 서서 바로 탈 수 있었다. 기본 한 시간 이상은 줄을 서서 타야한다고 들었는 데 다행이었다.

 

다낭 바나힐 레일바이크3

이렇게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 개인적으로 인라인보다 아웃라인이 속도감이 빨라 훨씬 재밌다고 하니 줄을 설때 최대한 아웃라인으로 탈 수 있도록 노력하시길 바란다.

 

영트립은 하필 앞에서 아웃라인이 먼저 다 차는 바람에 인라인으로 탔다. 거기다가 앞사람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이 앞사람이 무서워 해서 속도감을 안내고 자꾸 브레이크를 잡으면 나까지 브레이크를 잡아서 완전 기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일부러 한참 기다렸다가 브레이크를 놓고 탔다.

 

타기 전엔 엄청 기대하고 타서 그런지 재미는 있었지만 굳이 1시간~2시간을 줄서가면서 탈 놀이기구는 아닌 것 같다. 그 시간에 다른 체험을 더 많이 하시길 바란다. 영트립은 줄을 안서고 타서 그런지 만족도가 높았지만 분명 아닐 분도 있을 것 같다.

 

위 사진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왔을 때 사진이 자동으로 찍히는 데 원하면 돈주고 사면 된다. 가격은 6만동으로 3천원 정도다. 구매하면 인터넷으로 파일도 다운받게 해주니 잘 나왔다면 사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타고 나오니 정말 그 짧은 새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져 있었다. 1시간 대기시간이 기본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그래서 친구와 다시 줄 서는 것을 포기했다.

 

 

 

바나힐 실내암벽등반

테마파크 안으로 들어와서 B2층으로 가면 놀이기구와 이렇게 실내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나힐 게임공간

이렇게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바나힐 게임기

 

바나힐 플라워가든 가는길

그럭저럭 둘러본 뒤, 플라워 가든을 구경하고 떠나기로 했다.

 

바나힐 플라워가든

타고 왔던 케이블카를 다시 타서 한 번만 내려가면 이렇게 플라워 가든이 보인다. 구경이 끝나면 다시 타고 돌아가서 또 다른 케이블카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가야한다.

운영시간이 있어서 우리가 돌아갈 오후쯤에는 오전에 타고온 케이블카 말고 다른 것을 타고 가야 했다. 지도를 보고 바나힐 테마파크에서 다른 방향으로 내려가면 케이블카 타는 장소가 있다.

 

내려가는 케이블카 가는길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1

그렇게 해서 도착한 두번째 케이블카 라인이다.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2

아까 그걸 타고 또 한번 갈아타야 한다. 표지판을 따라서 케이블카를 타러 가면 된다.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3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4

이걸 타면 이제 지상까지 내려간다.

 

내려갈 때 타고 간 케이블카 영상이다.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5

밑에 시원한 계곡물도 보인다.

 

바나힐 케이블카 하행6

어느덧 오후 2시 50분이 되었다.

 

바나힐 나가는 중 지상1

내려와서는 출구쪽으로 계속 걸어가면 된다. 가는 길에도 예쁘게 꾸며놓은 곳들이 많다.

 

바나힐 나가는 중 지상2

 

바나힐 지상 주차장

주차장으로 와서 아침에 타고왔던 그랩카 기사님을 만나 숙소로 돌아갔다.

피곤했지만 즐거웠던 장소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나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라서 그런지 높이도 엄청 높고 무척 신기한 경험이었다. 아시아파크보다 바나힐을 선택하길 백번 잘한 것 같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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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숙소에서 잠깐의 간식을 먹고 호텔 길건너 맞은 편 마사지 가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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