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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공항 셔틀 미니버스 현지여행사 예약하는 법

현지에서는 무조건 흥정하기! 신나게 푸켓 시티투어를 마치고 난 뒤, 바로 다음날 새벽 3시 비행기를 타야했기 때문에 공항가는 셔틀인 미니버스를 예약하기로 했다. 정실론에서 일단 내리면 근처 길거리에 있는 투어샵들이 정말 많다. 그 중에서 협상이 되는 곳에서 예약하면 된다. 최대한 마지막 막차를 타고 싶었는데 비수기여서 그랬던 건지 미니버스가 원래 밤 9시것도 있었는데 운행을 안한다고 죄다 밤 8시가 막차라고 했다. 친구와 둘이 예약한다고 깎아달라는 신공을 발휘해야 한다. 거기다 5곳을 물어봤는데 다들 인당 250바트라고 하고 절대 안 깎아주려고 들었다. 우린 200바트에 가능한 곳을 계속 찾아다녔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였다. 처음엔 정실론 앞에서 어떤 투어샵에 물어봤는데 자기는 흥정권한이 없다..

푸켓 타이거 킹덤이 살린 시티투어 대만족 후기

태국 추억 만들기 대성공 푸켓 시티투어 최고! 이 모든 건 호랑이덕?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Fools rush in where angels fear to tread. 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 푸켓의 하루가 밝았다. 바닷가가 지겨웠던 우리는 시티투어를 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밤 아주 좋은 딜을 한 덕에 저렴하게 투어를 예약할 수 있었다. 현지여행사 투어예약 후기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푸켓 시티투어 현지여행사 통해 예약하기 사실 너무나 저렴한 가격으로 깎아놔서 걱정이 되긴했다. 썽태우에 매연을 먹으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껴서 하루 종일 고통받을 것인가 아니면 운이 따라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영트립과 친구는 일찍 일어나 오전 7시에 조식을 먹으러 식당에 갔고 정확히 7시 30분쯤에 가..

푸켓 빠통 L.A.P 실망스러운 마사지 후기

가격은 비싸고 마사지는 별로고 아까 밥먹고나서 예약했던 10시에 맞춰서 일단 샵에 도착했다. 여기는 참고로 예약금까지 미리 400바트를 걸고 가라고 했다. 아마 예약하고 안올 것에 대비한 보증금인 듯 했다. 여긴 구글지도상에서 찾으려고 했는 데 아무리 간판을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오픈한 지 1년이 안된 건물이라 반영이 안되어서 그렇다. 구글지도에서는 공사중인 로드뷰를 볼 수 있다. 엄청 크고 으리으리해서 반잔시장을 조금 지나 걸어가면 바로 보인다. 근데 결론은 절대 가지마라! 가격만 비싸고 마사지압이 영 별로다. 간지럽히는 수준이다. 새로운 곳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는 장점은 있으나 차라리 유명한 헬스랜드나 렛츠 릴렉스를 갈 것을 그랬다. 괜히 새로운 걸 도전해본다고 했다가 똥된 기분이다. 샵 내부..

태국 푸켓 빠통비치와 방라로드 광란의 밤

푸켓 파통비치 혼돈의 밤 영트립은 친구와 함께 소화도 시킬 겸 빠통비치를 거닐기로 했다. 그 전에 타이거 레스토랑 근처에 L.A.P라고 크게 쓰여져 있는 럭셔리해보이는 마사지샵이 있었는데 거기에 밤 10시 풋마사지 1시간에 450바트인 곳을 예약해뒀다. 예약을 걸고 나온 뒤 구글지도를 통해 빠통비치를 향해 쭉 걸어갔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해변가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바닷가 밤바람이 무척이나 거셌다. 빠통 비치도 그닥 백사장이 아름답거나 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나 한번 찍는 다는 그림자 해변샷을 찍고 자리를 옮겼다. 이렇게 공터 그루터기에 걸터앉아 맥주를 마시는 커플들도 보인다. 이건 해변가를 쭉 따라가보니 나온 해마 동상이다. 빠통비치의 상징물인가 보다. 해마동상이 쌍을 ..

푸켓 반잔시장 방문기

소문난 잔치에 망고만 있다. 배불리 저녁을 먹은 다음 발걸음을 옮긴 곳은 푸켓 빠통지역의 반잔시장이었다. 파통에서 야시장으로도 유명하다. 해산물을 싸게 구매해서 우리나라 수산시장처럼 가게에 가지고가서 손질해달라고 하고 요리해 먹는 방법이 있는데 한국인들은 그저 호갱 당하는 경우 밖에 없는 듯하다. 그리고 일단 상당히 비위생적이라고 하니 별로 추천하지 않겠다. 연중무휴 영업시간 평일 07:00-23:00 주말 07:00-23:00 일단 처음 도착한 반잔시장은 사방팔방에서 호객행위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아저씨들이 계속 부르고, 물건 팔려고 하는사람들은 가격을 상당히 세게 부른다. 다들 한 몫을 단단히 챙기려고 한다. 정말 반이상 깎고 시작해야할 판이다. 바나나도 무척 저렴하고 과일들은 가격표가 붙어있어서 ..

태국 푸켓 맛집 타이거 씨푸드 레스토랑 후기

맛있고, 유쾌하고, 가격은 좀 비싼 곳 태국 푸켓 빠통 Tiger restaurant 다음날 진행할 시티투어를 예약 완료한 영트립과 친구는 이제 주린 배를 채우러 계속 걸어갔다. 사실 그 동안 너무 가성비만 따졌던 음식들만 먹었던 것 같아 이번엔 돈 좀 써보자는 생각으로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들어가자고 했다. 그리고 타이푸드 외에 해산물 요리가 먹고 싶었다. 가격 ★☆☆☆☆ 서비스 ★★★★★ 맛 ★★★★★ 위생 ★★★★★ 시설 ★★★★★ 가격만 제외하면 모두 만족했던 식당이었다. 우리를 담당했던 서버도 무척 친절하고 유쾌했으며, 절대 기분 나쁜일을 만들지 않았다. 음식 맛도 훌륭했다. 한글로 된 간판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이다. 이건 타이거 레스토랑을 가기 전에 있는 화려한 푸켓의 밤거리이다. 많..

푸켓 시티투어 현지여행사 통해 예약하기

흥정의 묘미가 있는 현지여행사 투어예약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푸켓! 오늘의 이야기는 자유여행의 묘미인 현지여행사 흥정하기 2탄 푸켓 시티투어 편이다. 지난 1탄의 끄라비 4섬투어 흥정 후기는 아래에서 볼 수 있다. 끄라비 4섬투어(plus 1 bay) 일명 5섬투어 현지 여행사 예약하기 저녁을 먹기 전 미리 다음날 즐길 푸켓 시티투어 예약과 미니버스를 알아보러 숙소를 떠났다. 사와디 파통리조트에서 반잔 마켓으로 걸어가다보면 현지여행사들이 꽤 많이 나온다. 그리고 정실론 근처에도 투어회사가 매우 많으니 본인이 가격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가격을 흥정하면 된다. 처음 현지여행사가 제시하는 팜플렛에 있는 가격으로 예약하면 정말로 큰 낚시를 당하는 것과 같으니 조심하자. 반잔 시장으로..

푸켓 사와디 파통 리조트 & 스파(Sawaddi Patong Resort & Spa)숙박 후기

깔끔하고 무난한 3성 리조트 피피섬에서 폭풍우를 뚫고 힘겹게 도착한 푸켓. 영트립은 저녁 6시가 다 되어서야 아주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드디어 리조트에 체크인 할 수 있었다. 사와디 파통 리조트는 그럼에도 괜찮았다. 만약 다음 번 푸켓에 간다면 또 묵을 의향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다.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시내와의 접근성도 도보 15분 정도의 평지를 걷기 때문에 툭툭이를 타지 않아도 걸어다닐 수 있다. 가격 ★★★☆☆ 시설 ★★★☆☆ 서비스 친절 ★★★☆☆ 접근성 ★★★★☆ 수페리어룸 트윈베드 2인실, 조식 포함으로 해서 1박당 36,500원 꼴로 예약했다. 푸켓은 끄라비에 비해 다소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가성비 여행을 위해 숙박을 좀 포기했지만 그래도 사와디 빠통 리조트는 충분히..

폭풍우 속 피피섬 탈출 대작전

가는 날이 장날이다. You never know your luck. 우린 전날 불쇼를 보고 잠에 들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다음날 엄청난 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라는 것을. 사실 태국 여행중 TV에서 일기예보를 보아도 그냥 항상 뇌우가 써있긴 해도 금방 그치고 별로 비가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그때까지도 몰랐다. 그런데 그것은 곧 내가 피피섬을 다시 숙박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해준 어마어마한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을 준비를 하러 나온 우리는 정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그냥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닌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집시 씨 뷰 리조트의 최대 단점이 식당이 멀리 떨어져있어 걸어가야 했다. 우린 조식을 신청했었기 때문에 ..

태국 피피섬 불쇼 구경(STONES)

피피섬의 화려한 밤 밤이 되면 피피섬은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불쇼가 펼쳐진다. 저녁을 먹고 해변가로 나가니 몇몇 특징적인 bar에서 불쇼를 준비중이었다. 주요 불쇼가 펼쳐지는 곳은 약 세군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마음에 드는 곳에 가서 앉아서 보면 된다. 여기는 의자에 앉아서 볼 수 있는 곳이다. SLINKY라고 쓰여있다. 우린 좀 더 지나서 다른 곳도 보기로 했다. 영트립과 친구는 이 곳으로 고르기로 했다. STONES라고 되어 있고, 해변에 앉아서 보는 곳이다. 이 곳은 따로 불쇼를 진행하진 않는 듯 했다. 어떤 서양인이 봉을 돌리면서 불쇼를 한창 연습중이었다. 이 곳에서 일하시는 분 같지는 않고 놀러온 관광객인데 참여할려고 하는 모양이었다. 불쇼가 슬슬 시작할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술을 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