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베트남(Vietnam) 22

파라다이스 핫스톤 마사지 후기

꽤 시원하지만 뭔가 1% 아쉬운 마사지 우선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보단 훨씬 덜 시원했다. 장점은 우리 숙소였던 씨피닉스 호텔 바로 길건너 맞은편에 있어서 가깝다는 것이고, 시설은 현지샵치고 꽤 깔끔한 편이다. 이건 마사지가기전에 점심을 안먹어서 호텔 옆에 있는 작은 편의점같은 빈마트에서 컵라면이랑 요플레, 과자를 사먹은 영수증이다. 요플레 사진을 안 찍었는데, 한국 것 처럼 맛있었다. 소화가 안되어서 불편하신 분들은 사서 떠먹는 요플레 드셔보길 강추한다. 정신없이 먹는 바람에 컵라면 사진을 안찍었는데 하오하오 컵라면 분홍색(새우맛)과 노란색(치킨맛)을 먹었다. 분홍색이 더 맛있었다. 빈마트에서 한 개당 8,200동(400원)이다. 그냥 한국에서 먹는 스낵면 같은 맛이다. 색다른 것을 원한다면 쌀국수 컵..

바나힐 레일바이크가 핵심!

썬월드 Ba Na Hills은 날씨 운이 생명이다. 아침 일찍 바나힐로 나서기 위해서 조식을 먹고 그랩카를 불렀다. 대충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이 뜬다. 우리가 불렀던 그랩카는 465,000동(2만 4천원)이 나왔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꽤 오랜 시간 차를 타고 가야한다. 기사님이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줘서 돌아올때도 자기를 불러달라고 해서 왕복으로는 93만동(4만 8천원)이 들었다. 그랩이 아니고 택시기사를 불러서 이것 보다 싸게 흥정하실 수 있으면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참고로 떠나기전 치마보다는 편안한 바지 차림으로 가길 바란다. 레일바이크나 여러 놀이기구를 탈 때 치마를 입으면 제약이 너무 많다. 영업시간 08:00-18:30(성수기 11월~2월) 08:00-..

롱교(용다리) 불쇼

휘영청 달 밝은 하늘 아래 한마리 용 불을 뿜는 구나 시원하게 발 마사지를 받고 나서 서둘러 다낭의 명소 중 하나인 용다리(Cầu Rồng)를 보러 갔다. 주말마다 불쇼가 시작하는 데 밤 9시에 시작해서 10분 정도하고 끝난다. 우리는 마사지 시간 때문에 가까이 갈 여유가 없어서 멀리서 보기로 했다. 근데 막상 보고나니 용다리 바로 근처에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지도에 핀으로 표시한 저 곳에서 지켜봤다. 여기 강 이름도 한강(Hàn River)이다. 친숙하다. 불쇼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불을 충전하는 시간이 좀 있는 것 같았다. 달이 정말 밝아서 강가와 같이 찍어봤다. 불빛이 다채롭다. 용의 몸통도 색깔이 계속 바뀐다. 10분 정도 지나면 불쇼가 금방 끝이..

다낭 may spa 핫스톤 풋마사지

마사지는 좋았으나 팁을 강요하는 곳 아까 든든하게 쌀국수로 배를 채운 뒤, 이제 발마사지를 받아 볼까 하여 인근 로컬 가게를 찾아다녔다. 발모양 그림이 있으면 건전한 마사지를 하는 곳이라고 들어서 그런 간판이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 마지막 예약을 받는 것 같다. 그러다 길목에서 환하게 불이켜진 마사지가게를 찾았다. MAy SPA라는 곳이다. 근데 마사지를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따로 예약없이 그냥 받을 수 있었다. 가게에도 직원이 없어서 서성대다가 직원이 나중에 나왔는 데 다들 어디 쉬러갔는 지 마사지사가 오려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고해서 기다렸다. 아마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이라 저녁식사를 하러 간 모양이었다. 마사지 가격표이다. ..

로컬 맛집 할머니 쌀국수(pho bac hai, 포박하이)

계속 생각나는 그 맛 다낭 대성당 맞은 편 쌀국수집 쌀국수를 평소 싫어했던 영트립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곳! 쌀국수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정말 행복했다. 첫날 저녁에 먹었지만, 아쉬워서 떠나기 전날 또 와서 먹었던 곳이다. 가격 ★★★★★ 서비스 ★★★★☆ 맛 ★★★★★ 위생 ★☆☆☆☆ 시설 ★☆☆☆☆ 영업시간 06:30 ~ 22:00 토요일에 휴무라는 얘기가 있긴 한데 그 날은 안 가봐서 확실하진 않음 대성당 맞은편 길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명 '할머니 쌀국수로' 3대 쌀국수 안에 손꼽힌다. 다낭의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아침,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손님들이 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많이타서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갖고 계신다. 가격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걱정하지 말..

핑크 대성당, 한시장 후기

복작복작한 다낭 시내 콩까페 커피를 한 잔 들고, 대성당이 오후 5시에 문을 닫는 다고 해서 바삐 걸음을 옮겼다. 콩까페에서 걸어서 10분정도로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콩까페(Cong cafe) 방문기 밤이되면 불쇼가 벌어진다는 용다리가 끝에 살짝 보인다. 이건 한시장의 또 다른 출입구인 듯 하다. 대성당을 가다가 근처에 보이는 금은방을 들어갔다. 거기서 300달러를 환전했다. 100달러 당 2,265,000동으로 공항 환전보다 100달러당 5천동(263원)이득이었다. 총 300달러니 600원 이득 본 셈이다. 대성당은 워낙 필수 코스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았다. 그에 못지 않게 기도시간이라서 현지인들도 다들 의자에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관광객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거기다 해가..

콩까페(Cong cafe) 방문기

오직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위해 영트립이 4번이나 갔던 그 곳! 지친 심신을 이끌고 친구와 영트립은 그랩카를 불러 미케해변에서 바로 콩까페로 향했다. 비용은 57,000동(2,800원)이 나왔다. 미케해변 후기는 아래에 있다. 미케비치 거닐기 그랩카를 타고 불과 5분~10분 사이 남짓 걸려 도착한 이곳은 사람이 정말 많았다. 한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앉을 자리가 없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영트립이 다낭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 중의 하나다. 영업시간 매일 07:00~23:30 종업원들은 쉴새 없이 쏟아지는 주문을 받느라 정신이 없었다. 주문은 따로 받는 직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직원에게 돈을 주고 주문한 뒤 기다리면 된다. 영트립은 여기를 여행기간 중 4번씩이나 방문했다. 숙소가 근처가 아니었음에도..

미케비치 거닐기

세계 6대 해변 미케비치! 서퍼들을 위한 바다 체크인을 마친 뒤 시간상 여유가 되지 않아 린응사는 빠르게 포기하고 미케해변을 먼저 걸어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씨포닉스 호텔인데 미케해변까지는 걸어서 15분 걸린다. 미리 다운 받아놓은 구글지도를 켜고 GPS를 인식시키고 여유롭게 걸어가면 된다. 호텔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서 보시면 되겠다. 씨피닉스호텔 숙박후기 생각없이 필터를 남발한 사진만 찍었다. 길거리 사진은 아마 그냥 일반카메라가 나았을 텐데 아쉽다. 택시도 중간에 정차되어 있고, 여기는 도로가 다낭 시내에 비해서 정말 한가롭다. 오토바이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건 지나가다 코코넛을 수확해서 아직 손질전인 상태의 가게를 보았다. 곳곳에 이런 자그마한 슈퍼가 많다. 자세히..

씨피닉스호텔 숙박후기

가성비 굿! 조식도 굿! 접근성 SoSo. 가격 ★★★☆☆ 시설 ★★★☆☆ 서비스 친절 ★★★★☆ 접근성 ★☆☆☆☆ 베트남 다낭 씨피닉스 혹은 씨포닉스 호텔 (Sea Phoenix Hotel) 3성급 기나긴 지연의 끝에서 피곤하게 도착한 다낭의 첫날! 공항에서 그랩카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약 10분 좀 넘게 걸린 것 같다. 참고로 현지인들 사이에선 씨피닉스가 아니라 씨포닉스로 발음해야 알아듣는다. 공항입국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다. 인천에서 다낭 국제공항(DAD) 입국심사까지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40분경 이었다. 입구에서 보안직원이 짐을 들어주며 반갑게 맞아주었다. 원래대로면 그대로 체크인을 해서 방까지 짐을 들어다주고 팁을 드려야 했던 상황이었지만 일이 꼬여 우린 로..

인천에서 다낭 국제공항(DAD) 입국심사까지

비엣젯(vietjet)항공 후기 다낭 공항 환전, 유심칩 구매 그랩카 이용해서 숙소 가기 준비물과 일정을 모두 체크했다. 이제 떠날 일만 남았다. 베트남 다낭 자유여행 4박 5일 계획표 베트남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오전 7시 비엣젯에어 비행기여서 친구와 함께 전날 인천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다. 사실 숙소에서 묵을 수도 있지만 추석연휴라서 그런지 금액이 생각보다 너무 세서 젊음을 믿고 도전했다. 지방에서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 막차를 타고 출발했다. 다행히 고속도로는 그리 막히지 않았고, 밤새 달려 인천공항에 잘 도착했다. 추석이라 사람이 매우 많을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없었다. 친구와 야참도 사먹고 수다도 떨다가 서로 눈을 잠깐 붙이고 지켜봐주기로 했다. 충전은 필수! 공항 의자마다 이렇게 충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