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14

쿠알라룸푸르 잘란알로 야시장과 부킷빈탕 거리

광란의 야시장 그리고 부킷빈탕 영트립과 일행들은 기나긴 시간동안 먹지를 못해 다같이 주린 배를 움켜쥐고 서둘러 잘란알로 야시장으로 향했다. 에어아시아의 깜짝 비행시간 변경으로 인해 이날 여행계획이 다 틀어지고 밥도 못먹고 지칠대로 지쳤던 영트립 일행이었다. 호텔에서 그랩카를 타고 나왔는데 사람이 어마어마 하게 많아서 길이 엄청 막혔다. 차로 꽉막혀서 결국 부킷빈탕에 거의 다 와서는 내려서 걸어올라갔다. 한창 행사중인지 사방팔방에서 폭죽과 불꽃놀이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부킷빈탕에 마사지 샵이 길거리에 매우 많았다. 이날 마사지는 받을 시간이 없었고, 빨리 환전부터하고 시장가서 밥먹고 과일을 사서 돌아올 예정이었다. 다행히 호텔 임페리얼에 있는 환전소가 아직 문을 닫지 않았다. 천만 다행이었다. 얼른 환전을..

쿠알라룸푸르 더 페이스 스위트 호텔(인피니티풀) 숙박 추천 후기

51층 최고의 view를 자랑하는 인피니티풀을 가졌다!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더 페이스 스위트 호텔에 도착했다. 우리는 아고다로 예약했었고, 개인 분양분이라서 호텔 운영층과는 구분된다. 체크인하는 곳도 다르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는 관광세를 납부해야하는 것이 있다. 숙박업소에서 걷어가는 데 이 부분을 모르고 갔어서 당황을 했었다. 1인 1박당 10링깃씩 부과되는데 이는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내도 되고 미리 내도 되었다. 그리고 더 페이스 스윗 호텔은 보증금으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500링깃인가 300링깃 정도를 갑자기 체크인할때 내라고했다. 원래 계획은 야시장에서 환전을 할 것이라 공항에서는 소액만 해놔서 돈이 없어 당황 했었다. 어차피 실제 결제가 되는 게 아니고 가결제로 체크아웃때 ..

인천공항에서 쿠알라룸푸르공항(KUL) 입국심사까지

에어아시아(AirAisa)항공의 지연에 한 번 놀라고, 말레이시아 날씨에 한 번 더 놀라고 영트립이다. 2017년 가을에 미리 2018년 티켓을 구매하여 에어아시아에서 그래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득템하여 기쁘게 여행일정을 알차게 짜두었었다. 원 계획대로라면 오전 비행기를 타고 오후에 도착해 맛있게 밥도먹고 인피니티풀도 충분히 즐길생각이었다. 그런데 떠나기 4일전 뜬금포로 메일을 한통 받았다. 긴급메일이라면서 항공편 시간이 기존 오전에서 오후 1시쯤으로 바뀐 것이었다. 그러면 비행시간이 4시간 정도는 걸리기 때문에 저녁이나 밤에 도착하는데 그럴 경우 3박 4일의 짧은 여행기간의 하루를 또 버려버리는 셈이 되어버린 것이다. (5일 오전 7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기 때문에) 솔직히 이런 경우는 각자의 일정과 숙..

말레이시아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후덥지근한 말레이시아를 가기 위한 첫걸음! 지난번 포스팅에 전체적인 여행계획 및 경비를 소개했다면, 이번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겠다. 이번 말레이시아 자유여행의 경우 일정이 짧았고, 그 중 하루는 한국에서 미리 투어말레이시아(네이버카페) 여행사를 통해 투어일정을 잡아두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했다. 말레이시아는 무비자로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관광, 지인방문에 해당되는 것이고 그 외의 취업, 조기유학등은 절차가 까다롭다고 하니 꼭 주의해서 체크하시길 바란다. 또한 말레이시아 출입국 신고서(카드)는 폐지되어, 더 이상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지문으로 대체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에어아시아(AirAsia)항공을 이용했는데 체크인때 혹시 모르니 리턴티켓은 항상 챙겨가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짧고 굵게 다녀온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2018년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던 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이제야 써내려 가본다. 에어아시아 비행기 티켓이 2017년 가을에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풀린적이 있어서 다녀왔었다. 체력 ★★★☆☆ 가격 ★★★☆☆ 비행 ★★☆☆☆ 보람 ★★☆☆☆ 말레이시아에서의 교통수단은 대부분 그랩카를 통해 이루어졌고, 반딧불 투어의 경우 현지에서 따로 로컬로 알아보기가 어려워 투어말레이시아 라는 네이버 카페 여행사를 통해 따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그렇다고해서 패키지여행으로 통으로 간 것은 아니니 참고하길 바란다. 영트립이 열심히 작성한 자료이니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8.03.02~05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박 4일 자유여행 세부 일정 날짜 시간 장소 세부 ..

오스트리아 비엔나 자유여행 후기 공항 출국날

동유럽 오스트리아 빈 자유여행 대장정의 끝 드디어 영트립의 오스트리아 여행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무려 2017년에 다녀왔던 여행이었지만 그간 여러가지 개인사정과 핑계를 대가며 지연되는 바람에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인 듯 하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그 동안 잘 머물렀던 나의 장소를 한번 둘러본다. 지하철을 타고 S반을 타러 프라타슈턴역으로 향한다. 빈 공항으로 가는 방향을 잘 체크해서 시간을 확인한다. 내가 타려는 것은 S7 10시 15분 열차 비행기 표시가 보인다. 열차 티켓 표의 가격이 궁금하신분들은 해당 부분에 대한 안내를 초반에 적어두었으니 체크하길 바란다. 영트립은 참고로 CAT를 타지 않고 S7을 탔다. 금액차이가 꽤 난다. 비엔나 공항에..

동유럽 자유여행 오스트리아 나슈마르크트 벼룩시장(플리마켓)

유럽의 골동품과 소소한 볼거리를 한 눈에 보는 나슈마켓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는 나슈마르크트라는 곳이 있다. 여기는 평상시에는 일반 재래시장이지만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한 플리마켓이 열린다. 같은 장소이지만 다른 형태의 장이 들어선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평소 재래시장의 나슈마켓을 소개했었다. -> 오스트리아 빈 재래시장 나슈마켓 이번에는 토요일 오후에 찾아갔던 Flea Market at Naschmarkt를 소개해보겠다. U4에 해당되는 역인 Kettenbrückengasse역에서 내리면 된다. 매주 토요일 06:00~18:00 새벽 부터 각자의 중고 물품이나 골동품을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영트립이 다녀갔던 오후 2시쯤에는 벌써 물건을 다 팔고 정리하고 있는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사실 좋은 물..

비엔나 립 맛집 3탄 스트랜드카페(혹은 스트란드 카페)

아름다운 경치와 맥주 그리고 립이 있는 곳 대망의 비엔나 맛집 포스팅 마지막편이다. 어느덧 여행기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 스트랜드 카페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사실 여러가지 말이 많은 곳이다. 음식은 맛있지만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있다는 이야기 꽤나 많다.(심지어 이곳은 비엔나의 위험한 계열의 분들이 취미로 종사하고 있어서 관계자들이 거칠다는 소문까지 있다. 현금으로만 결제를 받아서 영업중단 기간도 있었다고 들었다.) 서버의 불친절도 서비스로 따라온다고 할 정도지만 영트립은 사실 괜찮은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딱히 기분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어깨형님이 유쾌하고 잘 챙겨줘서 기분이 좋았었다. 물론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더 잘해줬는지는 모르겠으나 미리 창가로 경치좋은 곳을 달라고 해두었기 때문에 먹는..

비엔나 슈바이처하우스 슈텔제(Stelze) 대신 줌 엥글리쉰 라이타(Zum Englischen Reiter) 슈텔제!

프라터공원의 슈바이처 하우스 대신 가볼만한 곳! Restaurant Zum Englischen Reiter 아침부터 저녁까지 판도르프 아울렛 쇼핑을 정신없이 마치고 저녁식사를 즐기러 갈 타이밍이다. 영트립 역시 많이 지쳤지만 숙소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기에는 아직 비엔나의 음식을 더 맛보러 다녀야 했다. 립을 그동안 많이 먹어보았다면 이번엔 슈텔제를 맛 볼 차례! 원래는 프라터(Prater)공원에 슈바이처 하우스가 슈텔제 맛집으로 유명한데 이 곳은 문여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서 있다. 영트립이 갔던 시기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맞은편 쪽에 있는 또 다른 슈텔제 집으로 향했다. 이곳도 예약사이트를 따로 운영하기는 하는데 영트립은 따로 예약없이 갔어도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좋았다.(사실 한국인..

판도르프 아울렛 셔틀버스 탑승부터 택스리펀까지!

저렴하게 명품 쇼핑! 오스트리아 판도르프 아울렛! 동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 판도르프 아울렛! 영트립도 비엔나 여행중 절대 놓칠 수 없는 코스였다. 필자는 미리 셔틀버스를 예약해서 가지 않고, 오페라하우스 탑승장소로 가서 현장에서 15유로를 내고 표를 결제했다. 인터넷으로 사전에 셔틀버스를 예약하면 프로모션기간 때는 할인하여 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판도르프 아울렛 셔틀버스 예약 사이트 : https://www.parndorf-shuttlebus.at/en 해당사이트에서 본인의 날짜에 맞게 고르면 왕복 15유로의 티켓을 사전 예매할 수 있으나, KEB라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50%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한다.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미지수임) 15유로 금액에..